잔혹동화.
환생


수는 주어진 3일동안 아주 평범히 지내왔다.

같이밥을먹고 이야기를 하고 잠을 자고 일어난다음날엔 같이 산책을 가고

이런것들이 가장해보고싶었던 거겠지

가장 평범하게 그것들이 행복했던 기억이니까.

3일째되는 날 더 맛있는 음식과 더 분주히 평범하려 하는 수.


하여주
수.


수
네?


하여주
여기 .

새싹이 심어진 화분을 내미는 여주.


수
이게뭐예요?


하여주
이곳 정원에 심자 너가다시 태어나 이곳에 오면 꾀자라있겠어.


하여주
어떤 나무의 쌔싹인지는 비밀이야 나중에 너가 보렴.


수
전... 다시 돌아올수있을까요?

수의 마음을 알았다.

환생에 기억없이 다시 생을 살아야 하는데 마치 가족을두고 이별하는듯 마음 아파한것이 티가났다.


하여주
어떤 삶을 살더라고 곁에 있을 거야 수야.

수와 손을 꼭잡고 잠시 걸어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무 새싹을 심어낸 수가 밝게 웃어냈고 뭐든 웃는 너의 얼굴에 난 보답하듯 웃었다.

환생을 약속한 시간이되어 다들 한자리에 모였다.


신
.. 이리오렴

우리앞 에 나타난 신이 수를 불러 품에 꼬옥 안았다.

신의축복에 빛나던 영혼이 더 밝아졌고.


하여주
다시와.

작별인사 대신 다음을 기약하는 말을 하는 여주

수의 환생에 수는 밝게웃었고 모두 수를 한번씩안아주었다.


박우진
누나 꼭 만날꺼야 걱저마.

우진의 말에 고갤끄덕이는 수.


수
이번생이 참아프기만했다 생각했는데...

주위를 둘러본수가 다시 웃으며 말했다.


수
이렇게 많이 .. 사랑받고 행복했네요..


수
곧 만나요.

그렇게 수의 영혼이 작은 불빛이 되어 날아갔고.

그모습을 한참보던 신이 입을열었다.


신
환생하는데에 시간이 들어 한달내로 환생할꺼야.


하여주
수가 태어나는날 밝은별이 뜰꺼야


박우진
별?


하여주
신의 축복을 받은자는 하늘의 별을 달아낼수있어.


하여주
그 운명이 끝을다해도 신이 그별을보며 기억할수있게 ...

그말끝으로 신을 보는 여주.


하여주
모든것이 정리되었네.


신
.. 너 빼고 정리가되었지.

신의 말에 다들 여주를보았다.


하여주
또 날데려갈꺼야?

그말에 고갤저어내는 신.


신
아주 가끔 차한잔씩 마시러 와.

그렇게 돌아선 신이 없어졌고.


황민현
.. 뭐지 지금 ?


하여주
하하.. 허락인거같은데?

신은 나를 놓아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