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동화(감춰진 이야기)

백설공주

옛날옛적, 한 왕국에 왕과 왕비가 살았다.

아이가 없어 항상 아이를 원했던 왕비는 물레에 손이 찔려 빨간피가 흘러내리는 것을 보고,

왕비

눈 처럼 하얀 피부에 석탄처럼 검은 머리카락과 피처럼 붉은 입술을 가진 예쁜 딸이 태어나게 해주세요.

라고 소원을 빌었고

그 소원은 이루어졌다.

왕과 왕비 사이에서 눈부시게 아름다운 아이가 태어났다.

그렇게 가족은 행복했다.

아주, 잠시동안...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공주는 점점 아름다워졌고,

왕의 관심은 왕비가 아닌 딸에게로 옮겨갔다.

그렇게 왕과 공주는 넘어서는 안되는 선을 넘었고

왕비는... 보지 말아야 할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왕비는 사냥꾼을 시켜 백설공주를 죽이라고 하였다.

왕비

저 은혜도 모르는 계집...살려둘 가치도 없다!

왕비

얼른 가서 그년을 죽여버려!

사냥꾼

...제국의 달, 왕비님의 명을 받들겠나이다.

하지만 눈치 빠른 백설공주는 성에서 탈출하여 머나 먼 숲으로 도망쳤다.

그렇게 만나게 된 일곱명의 난쟁이들...

백설공주는 그곳에서 난쟁이들과 성관계를 맺어주는 것을 댓가로 그곳에서 머물게 된다.

한편 백설공주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왕비는,

수차례의 시도 끝에 독사과로 백설공주를 죽이는 것을 성공한다.

그렇게 죽어버린 백설공주는 수많은 꽃들로 장식된 유리관에 누워 아름다운 장례식을 치르는 중

지나가던 옆나라의 왕자, 프레드릭이 백설공주의 장례식을 목격하였다.

죽은 백설공주를 보고 첫눈에 반한 왕자는 사실...

산 사람보다 죽은 사람을 더 좋아하는 '시체애호가'였다.

왕자는 난쟁이들에게 거액의 돈을 주고 백설공주의 시체를 자신의 궁전으로 데려온다.

왕자는 매일을 공주의 시체를 돌보는데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날, 백설공주는 목에 걸려있던 사과를 뱉어내게 된다.

백설공주 image

백설공주

켁! 콜록-! 콜록-!

그렇게 다시 살아난 백설공주.

살아있는 사람은 싫었지만, 자신의 평범하지 않은 성향을 들켜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이 두려웠던 왕자는 백설공주에게 청혼한다.

프레드릭 image

프레드릭

배...백설공주...당신을 돌보는 동안 당신을 사랑하게 되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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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나와...결혼해주시오...

백설공주 image

백설공주

...(피식) 네- 좋아요-

그렇게 왕자와 결혼을 하게 된 백설공주는 자신을 죽이려 했던 자신의 엄마를...왕비를 결혼식에 초대한다.

백설공주는 왕비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결혼식에 참석한 왕비를 납치하여 바닥이 얼음으로 된 감옥에 가두었다.

왕비

흥-! 이깟 얼음! 내가 못 버틸 줄 아느냐?!

하지만 왕비의 결심과는 다르게 왕비는 얼마가지 못해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며 날뛰었다.

얼음으로 된 바닥이 녹으면서 그 속에 있던 거대한 바늘들이 들어났기 때문이다.

왕비가 날뛰면 날뛸수록 왕비는 바늘에 더 깊숙히, 많이 찔렸다.

왕비

아아악!

병사 1

저렇게 나둬도 괜찮을까?

병사 2

뭐 어때? 꼭... 춤추는 것 같잖아?

그렇게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다.

아니

백설공주만 행복하게 살았다.

...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며 권력, 돈만 원해 근친상간까지 한 14세 소녀의 이야기

백설공주 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