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노리는 악귀
평범한 영혼



윤기(영혼)
그럼 작전회의를 시작해 보자


태형(영혼)
좋아...


여주
일단 MANG 무리가 이 아지트를 알아낼까?


태형(영혼)
나중에는 알아내겠지...


태형(영혼)
하지만 쉽게 알아내지 못 할 꺼야


태형(영혼)
근데 만약 KOYA 무리랑 같이 이 아지트를 찾는다면 곤란해져


여주
왜..?


태형(영혼)
무리끼리 부탁한 건 거의 우두머리가 해결하는 편인데


태형(영혼)
KOYA 무리의 우두머리인 김남준이 머리가 좋아서 그런지 찾거나 조사하는 걸 잘해


태형(영혼)
김남준이 이 아지트를 조사하면 몇 시간 만에 여기가 들통날 수도 있어


여주
그럼 MANG 무리가 KOYA 무리에게 부탁하지 않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겠네...


태형(영혼)
그렇지...우리로서는 방법이 없어...


윤기(영혼)
근데 네 구슬은 어떻게 보였다 안 보였다 할 수 있는 거야?


태형(영혼)
특별한 영혼만 구슬이 투명색이라고 했잖아


태형(영혼)
근데 난 특별한 영혼이 아니였어


태형(영혼)
근데 갑자기 특별한 영혼이 되면서 부작용이 발생한 거지


윤기(영혼)
부작용..?


태형(영혼)
응...체력이 많을 때는 구슬을 안 보이게 할 수 있는데 체력이 부족하거나 힘들때는 구슬이 보여


윤기(영혼)
그럼 어떻게 특별한 영혼이 된 거야?


태형(영혼)
???은 생전에 착하게 살았는데도 불구하고 억울하게 죽은 영혼의 소원을 들어줘


태형(영혼)
그래서 생전의 착하게 살았지만 악귀 때문에 억울하게 죽은 지민이의 소원을 들어줬지


태형(영혼)
근데 지민이의 소원은 내가 악귀에게 공격을 덜 받도록 특별한 영혼이 되는 거 였어


태형(영혼)
그래서 난 특별한 영혼이 된 거야...


윤기(영혼)
그렇구나...


태형(영혼)
미안한데 오늘 작전회의는 여기까지 하자


윤기(영혼)
그래...얼마 뒤 면 싸움이 일어날테니까


윤기(영혼)
푹 쉬어둬


태형(영혼)
그래 알았어

그 시각 외진 창고


호석 (MANG)
안녕?


남준 (KOYA)
그래 안녕


김석진 (RJ)
오랜만이네


남준 (KOYA)
왜 보자고 한 거야?


호석 (MANG)
그냥 요새 안 봤잖아


김석진 (RJ)
근데 요즘 니네는 뭐하고 사냐?


남준 (KOYA)
난 그냥 노는 중


호석 (MANG)
나는 영혼이 없는 몸을 봤다는 소문이 돌아서 영혼 없는 몸을 찾고 있지


김석진 (RJ)
넌 아직도 영혼 없는 몸 찾냐?


호석 (MANG)
어 근데 이번에는 좀 흥미로워


남준 (KOYA)
왜?


호석 (MANG)
김태형이 영혼 없는 몸을 지키고 있다고 해서


김석진 (RJ)
김태형이?


호석 (MANG)
응 그래서 지금 찾는 중


남준 (KOYA)
내가 어디있는 지 알아 봐 줄까? 금방 찾을 수 있는데


호석 (MANG)
괜찮아 네가 찾으면 걔네를 너무 쉽게 잡거든


김석진 (RJ)
하긴 위치까지 알면 걔네가 확실히 불리하지


남준 (KOYA)
근데 저번에 김태형은 왜 살린 거야?


김석진 (RJ)
맞아 그냥 죽일 수 있잖아


김석진 (RJ)
우리 뒤통수 칠 거라는 것도 알고 있었으면서


호석 (MANG)
살려두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고


호석 (MANG)
죽이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김석진 (RJ)
그렇구나...


남준 (KOYA)
아무튼 우리 도움 필요하면 말해 언제든지 도와줄께


호석 (MANG)
그래 고마워


김석진 (RJ)
근데 우리 갑자기 옛날 생각 나지 않냐?


남준 (KOYA)
그러게...옛날에는 진짜 좋았는데...


호석 (MANG)
맞아...어쩌다 우리가 악귀가 된 건지...


김석진 (RJ)
슬픈 생각하지 말고 힘내


김석진 (RJ)
어짜피 우리는 평범한 영혼이 되고 싶어도 될 수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