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은 러브 스토리
창섭의 마음


집에 도착했다

나는 집에 돌아오자 바로 이창섭이 써 준 글을 읽었다

to.여주

여주야 처음 너를 시내에서 봤을 때부터 너를 좋아하고 있었어. 나랑 사귀자

010-0000-0000 으로 전화해줘

이런 내용이었다

2년 전부터 좋아했던 아이돌이 나에게 고백 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아서 내 볼을 한번 꼬집었다

나
아야!

꿈이 아니었다

나는 너무 신나서 편지에 써있는 전화번호로 전화했다



이창섭
여보세요???

나
아 저 여주인데요



이창섭
아 여주야!! 전화해줘서 고마워

나
저 편지 읽었어요


이창섭
읽었어? 이런말 하기는 좀 쑥쓰러운데..


이창섭
여주야 나랑 사귀자


이창섭
내가 잘 해줄께

나는 창섭이 나를 좋아하는 걸 알고 전화했지만 갑자기 고백하는 창섭에 당황했다

나
조... 좋아요



이창섭
고마워

좋아하던 아이돌과 사귀는 상상은 해봤지만 처음이라서 조금 걱정도 됐다


이창섭
우리 이제 커플이지?

나
네


이창섭
그러면 나도 너에 대해 좀 알아야 되지 않을까?

나
그쵸


이창섭
솔직히 너도 시내에서 나 봤을 때부터 좋아했지?


이창섭
장난이야

나
네!!



이창섭
?

나
시내에서 봤을 때부터 좋아했다고요


이창섭
....

우린 잠시 침묵했다

조용했던 침묵을 깨고 창섭이 이야기를 했다


이창섭
사귀면서도 몰랐던 건데 너 몇살이야?

나
저 22살이요


이창섭
그렇군..

나는 이창섭의 반응이 너무 웃겼다

나
ㅋㅋㅋ


이창섭
왜 웃어?

나
오빠 반응이 웃겨서요



이창섭
어!! 지금 오빠라고 했다

난 나도 모르게 오빠라고 했다


이창섭
그래 너가 좋다면 오빠라고 불러

오빠는 혼잤말인듯 혼잤말 아닌 혼잤말을 했다

그렇게 10분동안 같이 웃고 떠들 때 창섭이 오빠가 먼저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이창섭
우리 이제 커플 이니까 데이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