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에 강전당한 여학생

5화. 희주의 과거(2편)

오늘도 브금은

안녕하신가영-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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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주

'이렇게 너와 영원히 안만나는 줄 알았어. 근데 길가다가 만난거지. 한승우선배랑 붙어있으면서 같이 웃고있는 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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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주

'그때 생각했지. 한승우선배는 내가 아닌 장원영을 좋아하는 거를. 나는 한승우선배 엄청 좋아했는데....나의 최선이 헛된 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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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주

'내가 한승우선배를 얼마나 좋아했냐면. 한 지금까지 하면 10년 가까이 되는것같아. 어릴때 놀러와서 좋아하게 되었거든. 근데 10년 고생한게 헛게 되는 느낌인거야. 너무 슬퍼서 집에 들어가서 한참을 숨죽여서 울었지. 그땐 너무 슬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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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주

'좋아하는 사람을 싫어하는 얘한테 빼앗기는 기분 얼마나 슬픈지 그런건 느껴봐야 알아. 그렇게 숨죽여서 한동안 울다가 지쳐 자버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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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주

'오빠도 알거야. 내가 승우오빠를 좋아하고 아끼는거. 근데 이런일이 처음 있으니까. 오빠도 당황한거지. 내가 우는걸 처음보니까.'

진혁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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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

'사실 희주가 숨죽 여우는걸 알았어. 승우가 원영이 좋아하는것도 알았고. 근데 승우한테 이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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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

'희주가 10년전에 되게 우울해 했단 말이야. 근데 승우 너가 오니까. 되게 좋아하더라고. 사실 어릴때 장원영 때문에 희주가 교통사고가 났었거든. 그때 진짜 장원영이 싫었고 내 친구가 안좋아하길 바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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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

'근데 너가 좋아하게 된거야. 사실 이걸 희주한테 말해야 되나? 이런 생각도 했었거든. 근데 말 안하는게 좋았어. 그냥 조용히 혼자 헛된 사랑을 포기하길 바랐어. 미안하니까. 근데 포기를 안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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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

'그래서 더 상처 주기 싫었는데 너가 그때 장원영이랑 있었다던게. 밉기도 하고 고맙기도 했어. 진짜 희주 너 하나는 상처 안받길 바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