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에 걸그룹이???
음 뭐랄까....



최여주(25)
그냥....ㅎㅎ 리더라는 이름으로 많은 책임감이 따라서 힘든거같아요


민윤기(27)
이해해 우리팀도 남준이가 초반에 엄청 힘들어했지....


최여주(25)
ㅎㅎ....근데 멤버들을 보면 그런게 싸악- 사라지는거 같아서 역시 멤버들 밖에 없다....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민윤기(27)
그래? 근데 난 멤버들도 중요하지만 동반자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정적


최여주(25)
무슨 동반자요....?

윤기는 한발짝 한발짝 여주에게 다가갔다.



민윤기(27)
음 내 마음에 안식처가 될수있는 상대? 예를들면 나한테 안식처는 너니까ㅎ

오늘자로 두번째 고백하는 윤기.



최여주(25)
(싱긋)

그저 웃기만 하는 여주. 도저히 여주 마음을 모르겠다.


민윤기(27)
그 웃음은 뭘까?


최여주(25)
음 글쎄요? 긍정반 부정반?ㅎ

여주에 말에 윤기는 긍정이라는 단어에 웃고 부정이라는 단어에 시무룩해져 여주는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보였다.



민윤기(27)
전자까지는 좋았는데,,,

여주는 윤기가 다가온 만큼 한발짝 한발짝 다가갔다.



최여주(25)
저도 선배가 제 안식처가 되줬으면 좋겠어요...ㅎ



민윤기(27)
ㅎㅎ진짜지?

덜컥

분위기를 깨고 들어온 한사람



김태형(25)
엥? 몬일있어???(해맑)

여주는 속으로 해맑아서 때릴수도 없고....이런 생각을 했다.


민윤기(27)
태형아 영원히 잠들어 볼래?


김태형(25)
ㅇ..아녀....잠깐 커피 마시러 온건데...


최여주(25)
ㅎㅎ....이만...ㅎㅎ

쿵


민윤기(27)
태태야 몸으로 대화 나눠보자^~^

그 후로 태형에 비명소리만 들렸다고 한다,,,


최여주(25)
ㅎㅎ....

바람을 맞으며 앉아서 힐링하는 여주

끼이익


김남준(26)
ㅎㅎ역시 빅히트 핫플레이스네요


최여주(25)
엇ㅎㅎ선배님 안녕하세요


김남준(26)
여기 있으면 마음이 정화되요ㅎ


최여주(25)
선배님은 멤버들이 말을 안들으면 어뜨케 해요?


김남준(26)
ㅎ냅두죠 놀만큼 놀아라 이런 마인드?


최여주(25)
오 굳이 조용히 안시켜도 그렇게 하면 조용해지겠네요


김남준(26)
ㅎㅎㅎㅎ그러쵸 이젠 절 알았는지 입을 꾹 다물고 있으면 알아서 조용해져요


최여주(25)
ㅎㅎ한번 해봐야겠네요

끼익


김남준(26)
ㅎㅎ가볼게요 이제

윤기가 들어오자 남준은 눈치를 채고 자리를 피해줬다.

쿵


최여주(25)
흐흠


민윤기(27)
진짜 김태형 때문에....


최여주(25)
태형이 보러 갔는데 막 다쳐있는거 아니에요?ㅋㅋㅋ


민윤기(27)
날 뭘로보고....--


최여주(25)
농담이죠ㅎ


민윤기(27)
아까 얘기 계속 해볼까?


최여주(25)
흐흠 흐름이 깨져서 기억이 안나네요?


민윤기(27)
ㅎ기억나게 해줄까?


최여주(25)
ㅋㅋㅋㅋㅋ선배 이런 성격인줄 몰랐네요

덜컥


박지민(25)
형형형 피디님이 부르셔요


민윤기(27)
오늘 진짜 95즈 밉다 못해 짜증난다;;;;


최여주(25)
갔다와요ㅋㅋㅋㅋㅋㅋ 전 회사 어딘가에 있을게요 찾으면 진짜 데스티니?


민윤기(27)
꼭 찾을게 회사안에만 있어


박지민(25)
둘이 뭔 숨박꼭질 하는것도 아니고


민윤기(27)
넌 나 따로 보자

윤기는 빡침에 지민이를 질질 끌고 나갔다.


최여주(25)
귀엽다ㅎ


글쓰는콩
하핫 급하게 글을 쓰느라 좀 짧게 왔네요!! 아마 다음편은 빅히트 숨박꼭질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