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만난 사람
18.과거(4)



김선해
하..

내가 뭘 한거지..?

그 이후 지수의 거짓 소문은 점점 다양해졌고

지수는 슬기와만 다니는 왕따가 되었다

나는 오해를 풀지도 못하고 친한 친구가 고통받는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김선해
하..오늘 나 청소네..


김선해
빨리 해야겠다

쓱쓱


김선해
다했다!


김선해
이제 가야지~

퍼억!


김선해
??

소리가 나는데로 학교 뒷편에 갔다

엑스트라
아..짜증나


지수
으으


김선해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엑스트라
뭐냐?


아이린
아..그 1학년 후배님 아니야?

엑스트라
ㅋㅋ


김선해
때리지 마세요

엑스트라
그럼 니가 대신 맞던가


김선해
네

엑스트라
ㅋㅋ 오케

퍽..

퍼억..

퍽...

엑스트라
야 이제 가자


아이린
그래


김선해
지..수야 괜찮아?


지수
나 배신할때는 언제고..


김선해
...

휙

지수는 그대로 가버렸다

다음날..

출석 체크중..

선생님
강슬기


슬기
네

선생님
김선해


김선해
네

선생님
지수

...

선생님
지수야?

...

선생님
지수 아직 안왔니?

선생님
엄..그럼 일단 조회는 끝낼게

어느날 부터 지수는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고아원에서도 지수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학교에서는 지수의 이상한 여러가지 소문이 돌았다

친구들
야..지수 그런 소문 돌던데?

친구들
무슨 소문?

친구들
그..지수 자.......살 했대

친구들
헐..진짜?

친구들
엉

많은 소문들 중에 가장 충격적인 이야기는..

지수가..

자

살

했다는 이야기였다


슬기
야 학교 끝나고 남아


김선해
응

-하교시간


슬기
지수 어딨어


김선해
그건 내가 할말인데?


김선해
너랑만 다녔잖아


슬기
하..아니 고아원에는 있을거 아니야


김선해
없어


슬기
뭐?


김선해
하..진짜..나 먼저 간다


슬기
야..야! 어디가!!

쾅!

친구
저..기


슬기
??

친구
이거 들어봐야 할 것 같아

친구는 녹음기를 틀었다

-너 지수 도와주지 마라

-...

-대.답.

-아니요 라고 말하는 순간 너랑 니 친구들이 어떻게 되는지 알거야,그치?

-네..

선해가 협박을 받은것과

지수와 슬기를 위해 선해가 어쩔 수 없이 대답한 것 이였다


슬기
...


슬기
나 가볼게

친구
엉


김선해
하..

여기가 지수,슬기와 자주 오는곳이다

오해가 생긴 뒤로도 여기에 자주 왔었다


김선해
흑..

답답해서 그런것일까..

아니면 지수가 그렇게 되도록 내버려둔 나에 대한 죄책감 일걸까


김선해
끅..흑...

'그..지수 자.......살 했대'



널 미워해야만 하는거니

아니면 내탓을 해야만 하는거니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뿐이야

나를 떠나고 싶다면

돌아보지 말고 떠나가

눈물은 흘리지 않을게

괜히 마음만 약해지니까

내게서 멀어진 니 모습이 흐릿하게 보여

눈물이 나나봐

널 많이 그리워할 것 같아

참아야만 하겠지

잊혀질 수 있도록

이젠 행복하길 바랄게



위로해주고 싶었는데

너를 지켜주고 싶었는데

너는 나를 믿지 않는구나

나의 위로는 동정이였고

나의 진심은 가식이였고

나는 너를 지켜주지 못 했구나

체념 이라는 노래 가사가

좋아서 조금(??) 넣어봤어용

헤헿ㅎ헤

그리고..

여러분

이 🎹친 작가가 또 신작을 낼까 고민중이에요

어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