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가지 선배와 정략결혼

[ 09. ‘ 말해줄 수 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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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빨리 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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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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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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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자꾸 존댓말 쓴다? 오케이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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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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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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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뭐가ㅇ..아니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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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조곤)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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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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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ㅋㅋ 빨리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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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 (왜 빨개지는 건데..)

우리 사이에는 자연스럽게 큰 정적이 흘렀고

그의 표정은 괜찮아 보이지만

그의 눈은 표정과는 달리

두려움과 슬픔이 섞여있었다

왜 일까

분명 웃고있는데 슬퍼보여

왜지..

나는 걱정 아닌 걱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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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오늘 기분 좋으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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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 좋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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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혹시 무슨일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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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그냥 표정과 달리 눈은 슬퍼보여서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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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씨 다 티가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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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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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 아냐 도착했다ㅎ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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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

윤기 엄마

윤기야 왔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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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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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갑자기 딱딱해졌어..)

여주 아빠

여주야 어때 정략결혼 생활 괜찮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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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아..네..ㅎ 괜찮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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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여주 아빠

윤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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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저도 괜찮습니다.

여주 아빠

윤기는 가면 갈 수록 딱딱해지는 구나.

그의 눈 주위는 살짝씩 빨개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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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아니에요! 저한테는 되게 잘해주세요ㅎ 많이 긴장했나봐요ㅎ(싱긋)

윤기 엄마

진짜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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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네! 완전요ㅎ 하루하루가 얼마나 재밌는데요~

여주 아빠

허허허 그랬다면 다행이구나 허허허허

윤기 엄마

그러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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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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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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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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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아빠 저희 이만 가볼게요ㅎ

여주 아빠

어 그래 잘들 들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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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윤기 엄마

여주가 웃는게 참 이쁘네요ㅎ

여주 아빠

그쵸? 윤기가 웃는 모습도 보고싶네요 얼굴도 잘 생겼는데..

윤기 엄마

ㅎ...

윤기 엄마는 윤기가 웃는 모습을 거의 본적이 없다

5~7살때 4번 정도 밖에 본적이 없다

윤기 아빠는 윤기를 어렸을 때부터 강하게 키웠고

16살때 운전을 배우게 했다

킥복싱,복싱,태권도,유도,배구,농구,축구 등 많은 운동을 해왔고

몸에 상처가 있어도 이악물고 눈물을 흘리며

힘들다 하소연을 해봐도 아빠는 아랑곳하지 않고

화만 내셨다 그리고 얼마후 아빠를 누가 죽여버렸다는 소식을 들었다

윤기는 그 고통을 그꼈어도 아빠의 존재는 잊을 수가 없었다

결국 윤기는 눈물을 흘리며 복수를 하겠다 죽어라 운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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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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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왜 또 기분이 안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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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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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내가 뭐 잘 못 한거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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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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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그럼 왜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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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너 때문에 그런거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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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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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하..흡..흑.. 미안..흐..

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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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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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괜찮아요..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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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울지마요 아음 아프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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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흐윽..(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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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여주는 말 없이 윤기를 다독여 줬다) 토닥토닥

잠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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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이제 다 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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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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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그럼 이제 왜 이렇게 기분이 안 좋았는지 ‘ 말해줄 수 있어요? ‘ (싱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