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가지 민윤기와 정략결혼
그 후 이야기_


<결혼식을 올리고 2년 뒤>

윤기와 나는 아이를 낳지 않고, 작은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고 있다.

김여주
융기야-


민윤기
으음...

김여주
융기!!!


민윤기
우음... 음냐...

김여주
아오...ㅎ 민윤기!!!!!!!


민윤기
으갸갹... 음냐냐... (무시)

김여주
저... 저 개새키...


민홀리
멍? (저 부르셨어요?)

김여주
홀리 말고 또 다른 개새키가 한 마리 있어.

로맨스?

그딴 거 깨진 지 오래다...

뭐, 가끔 있긴 하지만 말이다...

김여주
홀리야- 가서 윤기 깨우고 와.


민홀리
멍!! (알겠슴다, 쥬인님!)


민홀리
(윤기를 핣으며) 멍멍!!! (일어나세요!!!!)


민윤기
으... 으음...


민윤기
음...?


민윤기
홀리..?!?!?


민윤기
(홀리를 안으며) 오구오구 귀여운 내 새끼.


민윤기
나 깨우러 왔쪄여?


민윤기
오구오구 내 심장ㅠ


민윤기
(홀리에게 뽀뽀를 하며) 아이 귀여워 귀여워

김여주
(방 문을 열며) 윤기야, 일어났ㄴ..

...?

저, 저 지금 홀리에게 뭐하고 있는 거야...!?!?


김여주
당장 홀리를 놔줘!!!!


민홀리
멍 멍!!ㅠ(쥬잉 도와줘요!!ㅠ)


민윤기
(홀리를 안으며) 싫어...!! 홀리는 절대 줄 수 없어...!!

김여주
홀리가 싫어하잖아!! 홀리야 이리로 와!!


민홀리
(윤기의 품에서 발버둥치며) 멍멍!!! (여쥬 쥬잉!!)


민윤기
...!


민윤기
홀리야... 내가 싫은 거야...?


민홀리
멍멍... (그게 아니규요...)


민윤기
(홀리를 놔주며) 끕... 그래 흑... 여주한테 가아... 끅...

저, 저...! 또 우리 홀리 마음 약해지게...!!!


민홀리
끼잉... 끼잉.. (융기 쥬잉님... 울지 마여..)


민윤기
끅... 여주한테 가아... 흡..


민홀리
(윤기에게 다가간다.)

탁-


민홀리
멍? (음?)


민윤기
(홀리를 안으며) 잡았다ㅎㅎㅎ홀리 너무 귀여워ㅠ (아빠미소)

김여주
ㅡㅡ;;;

김여주
(해맑게 웃으며) 홀리야~ 엄마한테 오자~ 우쭈쭈


민윤기
..!!!

뭐, 뭐지...? 왜 이쪽으로 오는거지...?


민윤기
(여주에게 안기며) 김여주 존나 귀여워....

김여주
...?

김여주
또, 또...!! 훅 들어온다.


민윤기
너 방금 되게 해맑게 웃는게 꼭 천사같았어...

김여주
...///


민윤기
으구, 부끄러워?

내가 로맨스가 깨졌다고 했나...?

김여주
모, 몰라...

그 말은 취소다...


민윤기
귀엽긴... 나 좋아해줘서 고마워.

김여주
나도, 나 좋아해줘서 고마워...

가끔 싸우긴 해도,

정략 이라는 결혼 하에 만났다 해도,

뭐 어때, 지금은 이렇게 서로가 없으면 안 될 정도인데...


민윤기
(여주에게 뽀뽀를 하며) 사랑해, 아내님.

김여주
나도 사랑해... 남편님.

(작가 시점)

윤기와 여주는 서로를 한참 바라보더니 윤기의 입이 여주의 입 위로 겹쳐졌다.

그리고 둘은 긴 키스를 이어갔다.

<비하인드 스토리>

여주와 윤기가 애정표현 하는 것을 본 홀리.


민홀리
;;;;;;;;;


민홀리
멍멍멍멍;;;; (커플 지옥 솔로 천국;;;;)

홀리는 앞발로 문을 긁어 그 공간을 탈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