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가지 민윤기와 정략결혼
결혼식


<1년 후>

김여주
(눈을 비비며) 흐암- 졸려...


민윤기
(여주에게 세수를 시켜주며) 안 돼요, 오늘은 결혼식이예요- 눈 떠요, 눈!

윤기는 재빨리 여주를 세수시켜 주고 칫솔도 주었다.


민윤기
자- 여주야 치카 치카 하자.

김여주
우으... 졸려어...


민윤기
...칫솔 줘 봐.

여주는 윤기에게 칫솔을 주고 입을 벌렸다.


민윤기
아-

김여주
이-


민윤기
이 말고 아-

김여주
이-


민윤기
어휴... 이제 이-

김여주
아-


민윤기
옳지ㅋㅋ


민윤기
이 귀여운 청개구리 같으니라구.


민윤기
(여주에게 컵을 주며) 자- 입 헹구고.

김여주
(입 헹구는 중)

김여주
...!!!!!!


민윤기
왜 그래...!!!

김여주
꿀꺽-


민윤기
...?


민윤기
!!!!!!!


민윤기
(여주의 등을 두둘기며) 그걸 왜 삼켜!!!!! 어서 뱉어, 빨리!!!!

김여주
우으... 이미 삼켰어...


민윤기
(안절부절 하며) 어떡해... 여주 몸에 이상 없어?

김여주
(자신의 배를 쓰다 듬으며) 잘 소화 된 거 같아아...


민윤기
아아아아 어떡해ㅠㅠㅠㅠ 도대체 그걸 왜 삼키냐고오ㅠㅠㅠ

김여주
입 헹구는데 요게 잘못 넘어가서 켁 켁 하려 했는데 꿀꺽이 되버렸어...


민윤기
아 진짜ㅠㅠ 제발 아프지만 마라ㅠㅠ

김여주
헤헤헤


민윤기
어휴... 널 누가 말리냐... 몸에 이상있음 꼭 얘기하고.

김여주
우응.


민윤기
나가서 얼릉 준비하셔.

김여주
네엥.

<30분 후>


민윤기
준비 됐어??

김여주
우응.. 가자...


민윤기
(여주에게 뽀뽀를 하며) 정신 좀 차리구.

김여주
헤헤헤헤..


민윤기
여주- 예쁘게 하고 와. 물론 지금도 충분히 예쁘지만.

김여주
피이... 빈말이라두 고맙네요오...


민윤기
진심인뎁?

김여주
그래에 고마어...


민윤기
좀 이따 만나!

김여주
웅.

<2시간 후>


김석진
안녕하십니까~ 신사숙녀 여러분!!


김석진
오늘은 신랑 민윤기 군과 신부 김여주 양의 결혼식 날이죠!


김석진
저는 사회자를 맡은 김석진 이라고 합니다!

사람들
(박수를 치며) 와아아아-


김석진
여러분... 그거 아세요?


김석진
혹시 소가 계단을 오르면 뮌지 아십니까?

사람들
소계단? / 뭐지? / 모르겠어요!


김석진
정답은...! 소오름!!!!


김석진
끄앜 끄앜 끄앜 어때요! 재밌죠!!

사람들
...

사람들
노잼.


김석진
ㅅ, ㅅ, 신랑 입장!!!

석진의 말이 끝나자 윤기가 들어왔고 결혼식장 안은 사람들의 함성 소리와 박수 소리로 가득했다.


(윤기가 입고 온 옷)


김석진
이야~ 남편분 멋지시네요! 남자인 저도 고백할 것 같은데요?


민윤기
(석진을 째려보며) ...;;;;


김석진
(윤기의 눈을 피하며) 자... ㄷ, 다음은 신부분 입장...!!

그러자, 여주가 여주의 아버지와 천천히 걸어왔다.


김여주
(입모양으로)ㅎ... 나 어때?


민윤기
(입모양으로) 최고야... 완전 천사...

여주가 점점 윤기에게로 오고 곧이어 여주와 윤기는 나란히 섰다.


김석진
자 그럼 주례를 시작도록 하겠습니다!

주례사
신랑 민윤기 군은 신부 김여주 양을 사랑할 것을 약속합니까?


민윤기
당연하죠.

주례사
그럼 신부 김여주 양은 신랑 민윤기 군을 사랑할 것을 약속합니까?

김여주
네!!

주례사
자, 그럼 서로에게 반지를 끼워 주세요.

윤기와 여주를 서로에게 준비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껴주었다.


민윤기
여주야.

김여주
응?


민윤기
진짜 사랑한다.

이 말을 끝으로 여주의 입술 위에 윤기의 입술이 포개졌고,

둘은 사람들 시선을 신경 쓰지 않은 채 진한 키스를 이어갔다.

김여주
푸하...


민윤기
사랑해, 김여주.

김여주
푸흐... 나도, 사랑해...

윤기는 다시 한 번 여주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었다.


채화
꽃송이들! 제가 신작을 냈어요....!!


채화
제목은 "당신을 설레게 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입니다!


채화
신작도 많이 보러와 주실거죠...? 항상 제 글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