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아닌 인연
계약(3)


오늘은 창문으로 살금살금 기어들어오는 바람을 보고 있자니 몸이 근질근질해져 밖으로 나가 시원한 산책을 즐겼다


권순영
"여주다"

윤여주
"아 깜짝이...야"


권순영
"뭘 그렇게 놀래"

윤여주
"...미안해"


권순영
"응? 갑자기?"

윤여주
"피해..끼치는거 같아서"


권순영
"너 지금 엄청 웃긴거 알아?

윤여주
"..뭐가?"


권순영
"분명히 니가 사귀는 척 해달라 해놓고 이제와서 미안해?"

윤여주
"아니.. 그러니까 그 일에 대해서 미안..하다고"


권순영
"너는 이미 나한테 미션을 던져준거고... 내가 그런거 되게 열심히 하거든..?"

윤여주
"..."


권순영
"각오하라고 미친듯이 연기할꺼니까"

사실 난 어제의 고백 이후 불안감에 시달렸었다 권순영이라는 놈과 그런 약속을 했을때 아빠는 모를지, 주변 반응은 어떨지 등을 생각하느라 머리가 아파왔다

하지만 후회는 안한다 내가 먼저 세운 계획이니까

오늘은 아빠가 2주만에 집에 들어오는 날이다 맞을 생각을 하니 머리가 지끈거려 관자놀이를 누르고 있던 참에 오빠가 들어왔다


윤정한
"여주야 아버지가 나오라는데?"

윤여주
"어..?벌써 오셨어..??"


윤정한
"어.. 빨리 나와..."

어딜 가려는진 모르겠지만 나는 옷을 단정히 입고 비싸보이는 외제차 앞에 서있었다

윤석훈
"얼른 타렴"

창문이 내려가더니 조수석에 앉아았는 아빠가 조용히 말했다

윤여주
"네.."

나는 이렇게 대답한 후 쭈뼛되며 차에 탔고 오빠는 이미 타 있었다

윤여주
"..어디 가는거에요?"

윤석훈
"아빠 회사"

궁굼해서가 아닌 무서운 마음에 떨리는 목소리로 용기 내어 말했지만 아빠는 딱딱한 말투로 회사로 간다는 말로 나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하지만 무섭다. 두려움은 떨쳐내지지 않았다. 오늘도 가족아란 사람은 나를 불안한하게 만든다.


취즈스틱
안녕하세요 ㅠㅠㅠㅠ 죄송합니다 ㅠㅠㅠ 원래 어제 2개 더 올렸어야되는데 폰에 이상이 생겨서 이제서야 원상복귀가 됬네여ㅠㅠㅠ 그 뜻으로!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5~8개까지 올릴껍니다! 기다리신 분들 너무 죄송하구요..ㅠㅠ 오늘도 애정해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