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아닌 인연
사랑이란(2)


순영이를 기다리며 휘파람을 불었다

어렸을 때 엄마가 휘파람 부는 법 알려줬는데..


권순영
"왔냐"

윤여주
"어?어.."


권순영
"윤여주"

윤여주
"응?"


권순영
"너는 누구한테 속마음 턴 적없지"

윤여주
"..."


권순영
"심지어 그렇게 애지중지하던 오빠한테까지도"

윤여주
"니가 들어줄껏도 아니면서.."

권순영 나쁜새끼

그의 말이 정확했다 나는 누구에게 든지 내 생각, 마음을 털어놓은 적이없다 그래서 지금 더 서러운 생각들로 가득찬것 같다


권순영
"들어줄껀데?"

윤여주
"..."

들어준다는 말에 놀란 나는 조용히 앉아서 땅만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순간 꿈 속에서 일어난 일이 지금 일어나고 있었다


권순영
"힘들었으면서 왜 말을 안해"

말은 단호하게 하지만 나를 감싸안은 두 팔은 너무 따뜻했고 그의 품은 정말로 포근했다

윤여주
"니가 어떻게 알아..?"


권순영
"내가 저번에 그랬잖아 들었다고 너랑 아빠 얘기"

윤여주
"아..맞다"

이렇에 대화를 하다보니 더 사러워져 권순영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었다


권순영
"윤여주"

윤여주
"어..?"

살짝 떨리는 목소리에 당황했지만


권순영
"슬픈거는 안 참아도돼"

이 말을 듣고 나서 눈물을 떨구었다

그리고 또 한번 느꼈다 권순영은 나쁜새끼라는걸

그렇게 함참 울고 난후 권순영은 내 이마에 입을 맞췄다

방에 들어와선 침대에 엎어져 아까보다 더 울었다

그리곤 생각했다

윤여주
"연기가 아니라 연애잖아.. 이상하게 생각하는게 맞지"

사랑이란 무엇인지

그와 함께 있다고해서 살짝 떨리는것이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지

또한 사랑을 연기할 수 있는지

그게 의문이다


윤정한
"윤여주.."

조금씩 감정을 추스리던 때 오빠가 들어와 내 앞에 앉았다


윤정한
"너 남자친구 있어?"

윤여주
"어..그 저번에 말했던.."


윤정한
"아.. 계약?"

윤여주
"응..근데 왜?"


윤정한
"느낌이 안좋아서 아빠가 알면 난리칠까봐.."


취즈스틱
지금 팬픽을 완결까지 한 반정도? 쓴거 같아요! 그리고 지금까지 계속 댓글 꾸준히 달아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해요 ㅠㅠㅠ 다음화에서 봅시다!!!애정해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