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한테 설렜던 썰
#1_축구


[우지빙의글] 남자사람친구에게 설렜던 이야기 W. 감귤당근농사짓는 당근감귤


안녕, 나는 16살, 중3 여주라고 해! 이 썰은 실제 작가가 겪은(?) 남사친 이야기야. 나와 친한 남사친인 지훈은 어렸을때부터 친한 사이야. 근데 같은 학교를 다녀본적은 없어... 아, 이지훈 뛰어온다


지훈이는 오빠들과 진짜 친해. 그래서 자주 주말에 자기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데, 한번은 나를 부른적이 있었어. 그 때 나는 운동장 조 회대에 앉아서 오빠들과 지훈이 준비하는 걸 보고있다가 이지훈을 불렀더니 "이지훈-' "어, 왜"


그 때 이지훈이 낮은 목소리로 웃으면서 대답해 주는데, 왜 이렇게 섹시해보이지? 평소대로 입고 나온거 같은데...키 큰건 여전하고...


"무슨 생각해?" 라며 한참 이지훈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내 얼굴 앞에 자신의 얼굴은 가까이 댄 지훈이야.


"얼굴 치워라" "헤헤, 오빠 골 넣고 온다, 나 보고있기! 약속" 오빠는 무슨...지 고향 부산사투리로 얘기하는데, 씨...설레게 "...??" 설렌다고? 내가? 이지훈한테?? 미쳤나봐, 내 손으로 내 뺨을 한대 후려치고나니, 아...아프네


"아, 이지훈 골넣었다" 몇 분 지나지 않아 지훈은 골을 넣었고 근데 저 새끼 땀봐;; 음?? 근데 쟤 왜 나한테 달려와? 어...쟤 흰티입었는데? 다 젖어버렸네...땀을 얼마나 흘린거냐...


"야 너 지금 야해" "흐응? 여주 유혹하려고 야하게 입은건데?" "..." "이거 가지고 있어요, 꼬맹아"


지훈의 특유 중저음 목소리로 웃으면서 자신의 목에 걸려 있던 수건을 나에게, 정확히는 내 눈을 가리게 덮었어 시X, 이거 나만 설레?


그러고는 웃으면서 오빠들이랑 축구하다가 어둑어둑해지자 나 위험하다면서 집에 데려다 줌


2편은 키차이로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