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말아드신 전학생
아니 뭐 그냥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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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구욱..."


임나연
"숨겨서 미안해.. 전정국이 니 생일은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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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무슨 잘못이 있겠니."


임나연
"힘 내 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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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는 왜 주고 간건데..."


예쁜 여학생
"00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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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오랜만이네?"


예쁜 여학생
"정국이 오빠는요? 언니랑 사귀고있는거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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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나연
"야.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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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디 좀 갔어... 하핳"


예쁜 여학생
"손에 쥐고있는건 뭐에요?"


예쁜 여학생
"헐.. 죄송해요... 언제 헤어지셨대..?"


임나연
"너 일부러 그러지? 그만 해."


예쁜 여학생
"뭐가요? 아니 그냥 왜 헤어진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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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이만 가볼게."


예쁜 여학생
"그래...ㅎ"


임나연
"싸가지 없는 X."

여학생은 저번처럼 그저 기분 나쁘게 키득대기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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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상이 텅텅 빈 것 같냐."


임나연
"배고프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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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임나연
"너 점심 안 먹을때 부터 알아봤다."


임나연
"이거 드셈."


나연이 건넨건 아까 나연이 매점에서 샀던 빵과 우유였다.


임나연
"점심시간 15분 남았으니까 천천히 드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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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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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가 좋아하던건데...ㅋ"


임나연
"아 미안.. 습관이 돼버려서.."

나연이 매점만 가면 정국이 나연에게 우유를 사오라고 부탁을 해서 맨날 그 우유만 몇 날 몇 일을 샀으니...


임나연
"그냥 전정국이 너 준거라 생각하고 먹어.."

생각보다 우리에게 정국은 큰 존재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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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전정국 이거 ㅂ, 아.."


임나연
"야 이거 전정국 닮았다 아니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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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나연
"미안.."

전정국... 격하게 보고싶다.


김가명
"야 전정국 유학갔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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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응.."


김가명
"그래서 이렇게 주늑들어있는거면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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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그냥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