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말아드신 전학생
우리 00이가


000
"ㅁ, 뭐?"

오 신이시여 제가 잘못들은거라고 해주세요


전정국
"사귀자고."

000
"ㅁ, 미칠거면 곱게 미쳐!"


전정국
"왜. 싫어?"

000
"싫어."

정국은 갸우뚱 거리며 여전히 굳은 표정으로 내 얼굴만 뚫어져라 보았다.

000
"할 말 끄, 끝난거 아니야?"


전정국
"니가 받아줄때 까지 끝난건 아니지"

000
"그런 억지가 어딨냐고!!"


선도부 선배님
"00아, 여기있었네."

000
"ㅅ, 선배님.. 도와ㅈ,"


선도부 선배님
"학주쌤이 너 찾으셔 따라와"


전정국
"잠깐."


전정국
"나도 같이가도 되지?"

안돼

라고 해주셨어야죠


전정국
"학주 쌤, 볼일 없잖아요. 그쵸?"

선생님
"어? 00이 한테 할 말이.."


전정국
"2분내로 끝내요"

그런억지는 도대체 어디서 난거냐

선생님
"그.. 정국이 좀, 맡아줄래"

000
"예...?"


전정국
"뭘 맡겨, 내가 물건인가"

선생님
"그냥 00이 니가 정국이 담당하렴. 2분 지났겠다. 나가 봐"

그렇게 나는 속수무책으로 전정국을 맡게 되었다. 미X다. 왜 내가 얘를..?


전정국
"잘 됐네"


전정국
"나 어디로 튈지 모르니까 붙어있어라"

아뇨 그냥 너 혼자 잘 튀세요 제발.

정국과 나는 천천히 걸어 교실로 향했다.

000
"왜이리 쫓아다녀"


전정국
"좋아하니까?"

000
"허-"



전정국
"어이없는건 나도거든"

아까 나 괴롭히던 애 맞냐.. 바뀐거 아니야?


전정국
"먹고싶은거 없냐"

000
"필요없고 공부해"


전정국
"나 공부잘해서 괜찮아"

000
"그래서 kj가 뭔데"


전정국
"회사이름."


전정국
"우리 할아버지 회사야,"


전정국
"모르면 간첩인데.."

000
"나 간첩할게 공부나 해"


전정국
"니가 말 걸었잖아"

000
"너도 받아줬잖아"

그 말을 끝으로 정국이 한참을 조용하자,

의심이 갔던 00은 정국을 쳐다보았다.

000
"뭐야 자고있네"


전정국
"안 자는데"


전정국
"왜 이렇게 예쁘게 생겼나,"


전정국
"관찰하고 있었지"

000
"알았으니까 자던지, 공부하던지"


전정국
"난 너랑 말할건데"

000
"웃기시네. 누가 말 해준데?"


전정국
"응 해준데"

000
"누가"



전정국
"우리 00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