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인반수가 지배하는 세상
제27편-1호

민타
2019.03.17조회수 691

똑똑

준여주
누구세ㅇ..

벌컥


김태형
여주야..


김태형
미안한데 나 못참겠어

준여주
네?


김태형
나 원래 이런 사람아닌 거 알잖아

준여주
네..


김태형
근데 나 너때문에 엄청 참았다?

준여주
네...


김태형
나 잘했지?

준여주
네


김태형
그러면 뭘 해야할까?

준여주
칭찬..?


김태형
아니

준여주
그럼...?


김태형
뽀뽀

준여주
네?


김태형
안 해?


김태형
나 2일동안 참았는데?..

준여주
ㅎ..할게요..

준여주
하면 되잖아요..


김태형
얼른 ㅎㅎ

쪽


김태형
한 번 더

쪽


김태형
한 번 ㄷ

준여주
싫어요!!!


김태형
치...


김태형
나 2일동안 참아서 되게 힘들었ㄴ..

준여주
아 해줄테니까 그만해요..


김태형
진짜?

준여주
네..


김태형
힣

뭐지?...왜 귀여운거야?

쪽

준여주
이제 안해줄꺼예요!!


김태형
아쉽네..

준여주
나중은 없어요!!

준여주
알았죠?


김태형
응...


김태형
밥먹으러 갈래?

준여주
네


김태형
가자

또각또각

터벅터벅

역시나 저택엔 너와 나의 발소리밖에 들리지 않지만

전에 있던 삭막하고 차가웠던 분위기는 없어졌고

너로 인한 따스함이 있을 뿐이다..

그것도 네가 변하거나 기분 좋을 때..


김태형
아...

또 다시 그 느낌...

책에선 이 느낌을


김태형
허린의 식사시간...

이라고 표현했다

준여주
히힣

준여주
쭈인!!


김태형
어?

준여주
맞다..태형님!!

준여주
미안해요..


김태형
아냐 ㅎㅎ

예전보다 애교가 많아진 건 기분탓인가?


김태형
여주야

준여주
네!


김태형
뭐 먹고 싶어?

준여주
음...스텤끼?


김태형
그래 ㅎㅎ

일단 밥 먹이고 재운 다음에 검사해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