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인반수가 지배하는 세상
특별편 10 -1

민타
2019.04.23조회수 361

정국은 3년동안 태형을 지극정성으로 돌봐왔다.

활기차던 정국은 이제 없다.


전정국
아저씨...


전정국
나..너무 힘들어요..


전정국
그 사탕들도 이제 못 먹어..


전정국
아저씨..빨리 일어나요..


전정국
응?..


전정국
나 돈 많이 벌어서 사탕말고 고기도 사줄 수 있어..


전정국
스테이크...소고기..꽃등심.. 다 사줄 수 있어


전정국
그니까...빨리 일어나줘요..


전정국
흑...흡...흐읍..끄읍..끅..

정국의 맑은 눈물은 태형의 손등에 떨어졌다.

움찔


전정국
ㅇ..어?


전정국
아저씨..?


전정국
아저씨 일어났죠?


전정국
응?..


김태형
으윽...ㄲ..꼬맹이..?


전정국
아저씨...아저씨!!!

꼬옥..


전정국
나 진짜 아저씨 보고싶었어요...

정국은 태형이 일어나는 걸 기다리지 못하고 안아버렸다.


전정국
아저씨.. 사랑해요


전정국
나 지난 3년동안 내가 아저씨를 좋아한다는 걸 알았어요..


전정국
아저씨... 나랑..사귈래요?


전정국
아니...


전정국
결혼할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