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그계절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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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소리에 정신이 든듯 눈물을딱아냈고

세수를 하고는 교무실로향했다.

아직 한달이 되지않은 근무 생활

곰곰히 고민하다 성운을 따로불러 입을열었다.


서여린
상황 이야기하고 잠시 휴직.. 하죠

내말에 고갤끄덕이는 성운

그렇게 성운이 교장실로 들어갔고

이야기는 생각보다 잘 진행되었다.

학교에 있는 짐을 챙겨내고 반아이들 앞에 섰다.


서여린
미안 선생님이 개인사정 으로 휴직 하게 됬어 잠시 임시 담임선생님이 오실꺼고..


서여린
금방 다시 복귀할꺼야 그동안 잘해줬으니까 앞으로 오실 선생님 말잘듣고


서여린
선생님 금방올께 .

이렇게 갑자기 휴직한다는 말에 아이들이 소란스럽게 떠들어 댓다.

여러질문들을 해대는 말에 귀여워 웃음이 터졌고

그나마 조금 아팠던 마음이 진정되는거같았다.

금방오라는 말에 약속을 했고

아이들과 더 애뜻해진듯 했다.

그렇게 학교를 나서며 사실 의문이 들었다.

다시 돌아올수있을까..?

아이들과약속을 지킬수 있을까...


조이
서여린?

나를툭치는 조이


서여린
어?


조이
뭔생각을 그렇게해..

조이 말에 주변을보자 모두 내가걱정되는듯 나를 보고있었고.

애써참던..


서여린
...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모든일에는 과정이 있고 결괴가 존재한다.

지금 난 어떤과정때문에 이런결과가 되었는지..

행복하던 시절들이 전부 사라진다.

내삶들이 의심되고 만족하지못한날들이 되어간다.

억울해.. 내가뭘잘못했길래 이런일이..

결국보다못한 민현이 날끌어 안았고.

통곡하머 울던 내모습에 다른사람들이 더 아파했다.

그토록 노력해 얻었던 자리

선생이란 그이름을 내려두었고

다시 내 과거로 돌아가 바로잡아야한다.

그때하지못한 아버지가 못했던일을

내가...

마무리 지어낼때가 되었다.

다짐하듯 더이상 아버지의 죽음으로 아파하기보단 그 억울함을 위해 이겨내기로 생각한다.

계속해 민현이 날진정시키려노력했고

주변 시선에 결국 날 안아들어 걸음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