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아 김여주
부모 생기는날


오늘도 아침이 돌아왔다. 하루하루 너무 귀찮다

아침을 먹고 사람의 집에서 나섰다.

원장. 오늘 너 본다고 하는사람 있으니까 늦지말고 와!

김여주
알겠다고요...

원장. 말은 이쁘게! 그럼 누가 데려가겠어!


김미현
여주야! 발리와!


김태형
야 김여주! 같이가!

내 유일한 친구들 김태형과 김미현. 태형이는 나와 같은 사랑의 집 출신으로 며칠전에 입양되었다. 미현이는 처음엔 많이 싸웠지만 나중엔 둘도없는 친구가 되었다.

학교 도착

김여주
오늘 나 보러오는사람 있다고 했나봐. 그래서 일찍 오래.


김태형
아 그래? 너도 이번엔 진짜 좋은 부모 만났으면 좋겠다.


김미현
그니까. 저번엔 진짜 아니였어. 아파트 싸게 산다고 사람을 이용하냐. 다시생각해도 짜증나.


전정국
야 김태형. 너 왜 김여주랑 다니냐? 너도 이제 부모 생겼는데 궅이 같이 다닐 필요가 있냐?


김태형
시끄럽다. 입에서 때나온다.


김미현
말을 저따위로밖에 못하나봐,,

김여주
전정국. 넌 내 어디가 그렇게 싫은거야?


전정국
그냥 다.

말을 말자. 어차피 익숙하잖아. 늘 그랬잖아. 울 필요 없어.. 근데 왜 눈물이 날라고하지?


전정국
거지 주제에 눈물 하나만큼은 부자네


김태형
ㅇ..야 전정국 매점가자

태형이가 일부러 전정국을 밖으로 유인했다. 이럴때 보면 진짜 쓸모있다니까..


김미현
괜찮아! 뭐 니가 원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미현이가 애써 위로하지만 주변의 시선들은 피할수 없었다.

학생 1. 야 쟤 울어.

학생2. 또? 부모없다고 너무 그런거 아니야?

학생3. 미현아! 우리 같이 매점가자!


김미현
너희끼리 갔다와. 난 별로 안먹고싶어.

역시 의리하면 김미현!

나는 학교 끝나고 사랑의집으로 돌아갔다.

원장. 인사하렴. 너 보고싶다고 저번주부터 맨날 오셨던 분이야.

김여주
안녕하세요. 김여주 입니다.

사람1. 그래 너가 여주구나? 몇살이니?

김여주
고2요

사람2. 그렇구나.. 사실 우리가 얼마전에 교통사고로 딸을 잃었는데 그 아이도 고2였어.

김여주
사람1. 근데 너가 그 아이를 완전 쏙 닮은거 있지? 근데 너가 여기로 들어오더라고.

이사람들 뭐지.. 거짓말 하는것 같지는 않은데 딸이 죽었다 했을때 웃고있었어.. 뭐하는 사람들이지...?

나는 화장실이 급하다고 하고 건물로 들어와 원장님에게 갔다

김여주
원장님 저분들 뭐하시는 분들이에여?

원장. 두분다 의사라고 들었어. 보통 사람들은 애기들 데려갈라고 했는데 드디어 널 보러오는 사람도 잇구나... 눈뭏이 다 나오네..

이건 뭐. 싫다고 할수도 없고... 어떻게든 되겠지...

김여주
저분들이 저 데려간다 하면 갈게요.

설마 진짜 데려가겠어?

다음날 난 진짜 부모가 생겼다. 나는 짐을 가지고 그 사람들을 따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