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또 너에게로
네가 그리운 밤

Dearmydaring
2025.08.10조회수 13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태산

그날 저녁


태산
하..


태산
추억을 추억으로만 남기기라..


태산
쉽진 않은 일이네..

그 시각 여주는...

여주
하..

여주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다..

이때

?
여주님~

여주
네!

간호사
혈압 한 번만 재볼게요~

문 두드리는 소리의 정체는 간호사였다

간호사
혈압이... 많이 낮게 나오셨는데요?

여주
그, 그런가요?

간호사
우선 의사쌤께 보고하고 올게요

간호사
잠시 쉬고 계세요~

그 시각 태산


태산
그래, 우선 물건 정리부터 해야지...

그렇게 정리를 하던 중...


태산
이게...뭐지?


태산
편..지?


이 편지는 여주가 태산과 첫 크리스마스를 보냈을때 준 편지였다


태산
이걸보니 왠지 네가 더 그립다...


태산
넌 아마 모르겠지


태산
모를거야...

그 시각 여주

?
여주씨~ 저 들어갈게요~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의사였다


성호
혈압이 많이 낮으신데 몸 불편하신곳 있으세요?

여주
아직 아무 증상이 없어요...


성호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성호
아프시면 콜벨 누르시면 되세요

여주
아, 네 감사합니다!


성호
그럼 편히 쉬고 계세요~

의사쌤이 나가고 여주만 남은 병실

창밖 노을을 본 여주

여주
이걸보니 왠지 네가 더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