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13명이 다 의사라고?
11. 비상사태🚨



윤정한
여주 공주 이제 이불속으로 들어가실 시간이에여


정여주
넹~

여주는 포근한 이불속으로 들어갔고 정한은 여주 침대에 걸터 앉았다


윤정한
재워줄까?


정여주
응!!

정한은 여주 팔을 토닥여주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주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었다


정여주
오빠 목소리,콜록 콜록 너무 좋다..


윤정한
여주 괜찮아?


윤정한
물 가져다 줄까?


정여주
응?? 아냐 괜찮, 아니다 오빠 나 물 좀 가져다 줘


윤정한
이제 오빠들한테 필요한거 부탁하기로 한거야?


정여주
응! 콜록 콜록 오빠 콜록 빨리..


윤정한
어? 어 금방 가져다 줄게

정한은 급하게 1층으로 내려가 물을 가지고 올라왔다


윤정한
여주야 여기 물


정여주
콜록 고마워

여주는 물이 든 컵을 받아 들고 천천히 물을 마셨다


정여주
하.. 이제 좀 살거 같아..


윤정한
우리 여주 오빠가 밤새 옆에서 지켜줘야겠네


정여주
ㅎㅎ 아냐 괜찮아


윤정한
쓰읍! 얼른 눈 감고 코 자야지~


정여주
응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여주는 잠이 들었고 정한은 잠든 여주의 얼굴을 물끄럼히 바라보다

손으로 머리를 한 번 쓰다듬어주었다


윤정한
여주야 잘자 내일은 아프지 말고..

정한은 잠든 여주를 방에 남겨둔채 여주 방에서 나와 옆방인 자신의 방으로 갔다


최승철
여주는 자?


윤정한
어.. 아까 자기 전에 기침을 엄청 해서 깜짝놀랐잖아


홍지수
아이고.. 우리 여주 우째..


최승철
그르게 내일은 안아파야 할텐데..


홍지수
근데 여주 지금 혼자 있어?


윤정한
어.. 그렇네?


최승철
야 너는 애를 혼자 두고 오면 어떡해!!!


홍지수
내가 지금 갈게

지수는 바로 여주 방으로 갔다


홍지수
여주 괜찮으려나..?

지수는 여주 방에 오자마자 여주 이마에 손을 올리고 열부터 재보았다


홍지수
다행히 열은 없는거 같네


홍지수
여주야 오빠 잠시 나갔다 올게

지수는 여주 곁에서 읽을 책을 가지러 자신의 방으로 갔다


홍지수
얘들아 나 잠시 들어갈게


문준휘
응 형 들어와


서명호
여주는 좀 어때?


홍지수
괜찮은거 같아


홍지수
여주만 뚫어져라 볼 수는 없으니까 책이라도 읽을까 해서 왔어


서명호
아 그래???


문준휘
한 3시간 뒤 내일 새벽 2시쯤 우리가 갈게


홍지수
그럴래? 그럼 나중에 봐


문준휘
형 책은 챙겼어?



홍지수
응! 여기 챙겼어

지수는 책만 챙겨들고 다시 여주 방으로 갔다


홍지수
우리 여주가 고생이 많네..

지수는 그렇게 1시간이 흐르고 2시간이 흐르고 3시간이 흘러 약속한 새벽 2시가 될때까지 여주 곁을 지키며 계속 책만 읽었다

02:02 AM

문준휘
형 우리 왔어


서명호
좀 늦었지 미안해


서명호
내가 깜빡 잠이 드는 바람에


홍지수
아냐 괜찮아 그럼 여주 잘 부탁해


문준휘
응 걱정말고 형도 가서 좀 자


문준휘
지금 엄청 피곤해 보여


홍지수
응

지수가 나가고 준휘와 명호가 여주 곁에 남아서 여주를 돌보았다

02:36 AM

정여주
흐으.. 콜록콜록

얼마쯤 시간이 흘렀을까

갑자기 여주가 심한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문준휘
여주야 괜찮아?

준휘는 여주 이마에 손을 올려보았다


문준휘
얘 열나는데?


서명호
형 정한이형이랑 민규 깨워야될거 같은데


문준휘
일단 내가 수건이랑 차가운 물 대야에 담아올게


서명호
그럼 난 가서 형들 깨울게

똑똑


서명호
정한이 형


윤정한
으음.. 명호야 무슨일이야??


서명호
여주가 갑자기 열이 나


최승철
뭐야 무슨 일인데 밖에서 그러고 있어..


홍지수
명호 왔어? 벌써 교체할 시간 된거야?


서명호
아니 그게 아니라..


윤정한
일단 명호야 넌 1층가서 애들 깨워


윤정한
지수는 옆 방가서 애들 깨우고 승철이 너는 나랑 여주한테 가자


최승철
어? 어..

정한이의 지시 아래에 다들 빠르게 움직였다

1층으로 내려온 명호

똑똑


서명호
석민아 민규야 일어나


이석민
으음.. 무슨 일인데 그래..

시끄러운 소리에 깬 찬이도 눈을 비비며 방문을 열고 고개만 빼꼼 내밀었다


이찬
왜 이렇게 시끄러..


김민규
뭐야 벌써 교대할 시간이야?


서명호
아니 그게 아니라 여주가 갑자기 열이나기 시작했어

여주가 열이 난다는 말에 잠이 덜 깬 민규도 자고 있던 승관 한솔이도 다들 잠이 다 깬건지 방에서 뛰쳐나와 2층으로 올라갔다

똑똑


홍지수
지훈아 형 들어갈게


홍지수
지훈아 일어나봐

지수는 침대에서 자고 있던 지훈을 흔들어 깨웠다


전원우
으흠.. 형 왜 그래?


홍지수
여주가 아파


권순영
이건 또 무슨 말,


권순영
여주가 아프다고?


이지훈
어????

누가 여주 오빠들 아니랄까봐 여주 아프다는 한 마디에 벌떡 일어나는 오빠들이다



문준휘
수건 챙기고 대야에 물 받아 가야지


문준휘
여주야..


문준휘
이 땀 좀 봐

준휘는 물에 적신 수건의 물기를 꽉 짜서 여주의 땀을 닦아 주었다

그때 문이 벌컥 열리면서 12명이 우르르 들어왔다


문준휘
어우 깜짝아


윤정한
열 많이 나?


김민규
몸이 왤케 뜨거워..


홍지수
열부터 내려야하는거 아니야?


최승철
내 방에 가면 해열주사 있을거야


최한솔
병원에서 가져왔어?


최승철
엉 아까 퇴근할때


전원우
여주 안 깨도록 조용히 해


김민규
내가 갔다 올게

민규는 금방 갔다왔고 승철이 여주의 팔에 링거 바늘을 꽂았다

다행히 여주의 열은 내려갔지만

언제 또 여주의 열이 오를지 걱정 되었던 오빠들은 밤새 여주 방에서 여주 상태를 확인하며 여주 곁을 지켰다고 한다

새벽이 다 지나가고 토요일이 되었지만 여주는 하루종일 끙끙 앓기만 했다

오빠들은 하루종일 뛰어다니며 여주 밥이며 약이며 다 가져다주고 먹여주고 아픈 여주를 간호해주며 하루를 보냈다


작가
미안해여 저 너무 늦게 왔죠..


작가
어쩌다 보니 너무 늦어버렸..


작가
여주 아픈것만 계속 나와서 지루하죠.. 미안해여..


작가
근데 조금만 기다리신김에 쪼끔만 더 기다려주세요


작가
아직 쓸게 조금 남아서..


작가
미안해여 금방 다시 올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