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은 원래 다 이래?

first.질투대마왕 박지민

이여주

우리반 반장한테 모르는걸 물어보고 자리에 돌아왔는데 톨아져있는 박지민. 나는 박지민을 툭툭쳤다

이여주

"박지민? 야 너 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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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니가 막...김남준이랑 막...웃으면서 얘기 했잖아.."

이여주

"아니...그게 뭐 잘못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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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응. 아주,많이,매우"

이여주

내가 잘못했다며 꿍얼꿍얼 거리는 박지민 이마를 약하게 한대 때렸고 박지민은 이마를 짚으며 뭐라 중얼 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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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이씨...질투난다고 이 아가씨야.."

이여주

"어?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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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무것도"

이여주

'뭐야..' 나는 몸을 돌려 다시 책에 정신을 집중했다 하지만 갑자기 점심시간을 알리는 종이 쳤고 나는 어쩔수 없이 책을 덮었다

이여주

박지민은 내 손을 잡고는 급식실로 끌고 갔다

이여주

급식을 받고선 자리에 앉아 밥을먹으려는데 남준이가 와서 같이 먹어도 되냐고 물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고 남준이는 웃으며 자리에 앉았다

이여주

내가 남준이에게 웃으니까 또 뭐라 꿍얼거리는 박지민에 나는 반찬으로 나온 계란말이를 입에다 꾸겨넣었다 그러니 조용해져서 계란말이를 우물우물 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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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점심시간에 모르는거 있으면 찾아와 알려줄게"

이여주

"응!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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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고맙긴 뭘"

이여주

밥을 다 먹고나서 반에 올라가 책을다시피고 펜을 잡았다

이여주

막힘 없이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문제가 나와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가 아까 남준이의 말이 떠올라 책을 들고 총총 뛰어 남준이 자리로 갔다

이여주

"저..남준아 나 이 문제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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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아,이거? 이건 요거랑요거 답에 여기 있는거 대입하면 나와"

이여주

"그렇구나..고마워!!"

이여주

나는 문제 푸는 법을 알아내 고선 기분이 좋아져 해맑게 웃으면서 자리로 돌아갔다

이여주

자리로 돌아가니 또 삐져계시는 박지민 군 아오 진짜 삐돌이네... 나는 박지민의 기분을 풀어주기위해서 박지민을 톡톡쳤다

이여주

"지민아..? 지민아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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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너...나빠써.."

이여주

"야...야.. 너 울어..? 아 진짜...."

이여주

나는 코를 훌쩍이며 울고 있는 박지민을 꼭 안았다 박지민은 기분 좋아진건지 헤실헤실 웃었다 그러고는 내 허리에 자신의 팔을 휘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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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다른남자한테 웃지마"

이여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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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나중에..나중에 알려줄게"

이여주

박지민은 나를 더 꼬옥 안았다

'두근두근' 심장이 뜨거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