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이니, 순둥이니?

얘 진짜 뭐야...?

김여주

('저건 또 뭔 개소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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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ㅋ 너가 김여주 남친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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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럼 둘이 껴안아봐ㅋ 못껴안으면 김여주 남친이라시던 그쪽은 저한테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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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ㅎ 좋죠 그쪽은 저희 껴안는거 보셨으면 여주 집 나가시죠?

김여주

('ㅁ...민윤기가...나한테 처음 성떼고 여주라고 불렀어...왜 쓰레기새낀데...설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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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여주야 이리와 안겨

김여주

('처음들어보는 민윤기의 다정한 목소리였다...')

김여주

난 겁이 조금 나서 아주 조심스레 민윤기의 품 속으로 들어갔다

김여주

민윤기의 심장박동 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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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흠 - 진짜인가보네? 그래 난 간다. 여주야 오빠가 다음에 연락할게.

김여주

오빠 잘 가.....

김여주

저...그럼 이제 제방으로 들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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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여주와 윤기는 각자 방으로 들어갔다

김여주

흐유....민윤기한테 저런 면이 있었다니. 완전 이중인격자 싸이코 아니야???

김여주

( 띠링 ) ?익명채팅 알람이네...

민윤기: 왜 익명채팅 씹냐 ㅡㅡ 너 이름 모냐고

김여주

푸흡ㅋㅋ 쟤 방금 "모냐고" 애교부린거야?ㅋㅋㅋㅋ

여주:앗앗 내이름은 김여희야 ㅎㅎ

민윤기:이름 예쁘네...

김여주

푸흙핰ㅋㅋㅋㅋ 아 민윤기 진짜 뭐지? 난 완전 사람취급도 안하더니 ㅋㅋㅋ속이니까 잘도넘어가네 !!

민윤기:너 고민 들어주는거 잘해..?

여주:무슨 고민인데?

민윤기:내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는데

민윤기:좋아하는 표현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관심이라도 받고 싶고 그냥 내 옆에 있게 하고 싶어서 때렸는데, 걔가 날 무서워 해

김여주

설마 난 아니겠지...? 큼 일단 톡이라도 보내 보자...

여주: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웃어 주고 잘 챙겨줘 봐

민윤기:아 그럼 되는거야?

여주:그렇겠지?

민윤기:난....사람이랑 이렇게 오래 대화 해본적은 처음이야..

김여주

민윤기가....?

민윤기:대화도 하기 전에 본능적으로 주먹이 나가거든. 친구들끼리도 단답만 하고

김여주

민윤기가 그런건 알겠지만

김여주

민윤기가 받은 상처를 민윤기는 나에게 다시 주는것 같아

김여주

짜증이 났다.

여주:아...그렇구나...

그 순간 민윤기가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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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야 김여주 너 방에서 나와봐!!!

김여주

ㅇ....왜요...?(덜덜 떠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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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너는 내가 욕하고 때려서 무섭냐?

김여주

네...?아니..ㅇ어....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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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푸흐 뭐라는거야 ㅋㅋ

김여주

('민윤기가 웃는 모습은...처음 봤다...')

김여주

왜...갑자기 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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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너 앞으로 존댓말 하지마

김여주

전에는 존댓말 하라고 복종하라고 막 때렸잖아요....ㄱ...그..근데...왜..이제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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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냥 그렇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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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하....나...방들어간다.

김여주

('민윤기의 저 한숨의 의미는 무엇일까'.)

03:18 AM

민윤기가 자다 눈을 뜨고 이렇게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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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김여주...헝클어진 머리로 울며 싹싹 비는 모습만 봐서 잘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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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존나 예쁘다. 안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