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감염자입니까?
에피소드:18 TMX [5]



연아영
야옹!?


김태형
...


김태형
야 너 이름 뭐냐


연아영
?


김태형
너 너 이름 뭐냐고


전정국
형 ㅋㅋㅋ 애한테 왜 그렇게 딱딱해요


김태형
이렇게 어린애를 상대해본 적이 없어서..


연아영
아영이


김여주
이름이 뭐라고?


연아영
연아영 이에요


민윤기
하아... 야 출발한다.


연아영
무서워!

윤기를 보며 무섭다고 소리치고 태형의 품에 쏘옥 들어가서는 태형을 야무지게 쳐다봤다.



김태형
헙...


전정국
?


박지민
??


박지민
너 그런 표정도 지을 줄 아냐?


김태형
어떡하냐 얘를


연아영
어어? 엄마!


전정국
엄마?


전정국
엄마 어디있어?


연아영
저어기

아영이가 손으로 가리킨 곳엔 아까 아영을 둘러싸고 있던 3명의 감염자가 있었다.


김남준
저 사람들 알아?

작은 손을 하나씩 접어가며 말했다.


연아영
엄마랑,아빠랑,오빠!


김여주
...!


김남준
어떡하죠?


김석진
글쎄....


김석진
아영이 부모님이랑 오빠를 데려가는 건


민윤기
안돼

단호했다.


민윤기
당연히 안돼...애한테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어


김태형
그렇지...


김태형
일단 호석이 형 있는 곳으로 가요


보스
애들 이제 막 도착했다고 하네


보스
생존자 받아주고, 7명 다친데 없는지 확인해

???
네


박지민
어우


정호석
3명밖에... 못 구한 거야?


김석진
응...


김석진
성인 둘, 아이 하나...끝이야


김남준
우리가 두 명은 그냥 두고 왔어


정호석
뭐?왜


김남준
심기 건드려서..


정호석
아...


연아영
사탕...


박지민
아...맞다



박지민
여기 사탕 ㅎㅎ

작은 입에 사탕을 욱여넣고 맛있게 먹는 그 아이의 모습에 그 곳에 있던 모두가 좋아 죽으려했다.



정호석
아...귀엽다.


보스
우리는 TMX를 건물 안으로 들여놓으러 나가시죠


김여주
아영이는 호석 오빠가 같이 있어줘요


정호석
그래 다녀와 ㅎㅎ

호석은 꼬박 하루만에 만난 맴버들, 귀여운 아이까지 만나서 기분이 무척 좋아보였다.

그런데... 아영이를 호석과 두지 말았어야 했다. 안전을 보장할 수 없었거든


정호석
아영아 맛있어? ㅋㅋㅋ


연아영
응 ㅎㅎ



정호석
아이 귀여워 ㅎㅎㅎ

그때, 덜 닫힌 문틈 사이로 바스락_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내 그 소리의 원인 "감염자"가 문틈을 비집고 들어왔다.


정호석
....!


정호석
아영아!


연아영
움?


정호석
이리 와 오빠한테 와 빨리....

현재 걸을 수 없는 호석은 애타게 아영을 불렀고, 감염자는 점점 아영이에게 다가갔다.



정호석
ㅆX...걔한테 손대지마...


연아영
으아아....

흉측하게 생긴 그가 아영에게 다가오자 아영은 무서웠는지 주저앉아 울고 있고, 호석은 곧 감염자가 아영과 접촉할 것을 막기 위해

옆에있던 칼을 들고 으르러진 다리를 이끌고 기어가 그 감염자의 목에 칼을 찔러 넣었다.


정호석
아영아 눈 감아!

질끈_

칼에 찔려 앞으로 쓰러진 감염자의 손이 아영의 어깨에 닿았다.


정호석
안돼!!!!

그 소리를 듣고 달려온 보스와 7명,그 광경을 목격했다.


민윤기
...!


박지민
아영아!


김태형
....!


정호석
...ㅁ..미안해


정호석
아영아 오빠가 미안해


연아영
으응...갠차나


연아영
오빠도 아야 하잖아...

식은땀을 흘리며 호석에게 기대 있던 아영, 몸이 서서히 굳어가며 감염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