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을 수 있을 때까지
02단계. 그래서 누구라고?




여주
"저기.."거실에서 7명의 남정네들이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석진
"일로와봐"


여주
나를 부르는 석진씨의 소리에 나는 절뚝거리며 그 남정네 7명이 있는 곳으로 갔다.이제 석진씨에게 정도 붙었나보다.천하에 내가 성도 빼고 부르고 지금 가장 믿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은 석진씨 밖에 없으니까.


석진
"그래서 1시간전쯤에 길가에 쓰러져있어서 데려온거고 별다른 의미는 없어"


남준
"그럼..석진이형이 데려온거여서 석진이형이 책임을 져야 되니까..쟤랑 다른 얘들만 상관없으면 같이 사는게.."


호석
"난 당연히 찬성이지~난 호석이 정호석.잘부탁해~"


여주
"네..전 김여주에요.."


태형
"나두 찬성!나눈..톄횽이야.김톄..!"


남준
"나도 찬성.태형아, 너 그러다 윤기형한테 욕먹겠다."


여주
윤기형..?맞겠다..?누구지..?하며 돌아봤을때는 쇼파에 누워 있는데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파란색로 염색하고 있던 남정네 한 명이 있었다.


윤기
"큼..음..찬성하던가 말던가 알아서 하셈"


여주
윤기라는 사람은 찔렸는지 헛기침을 하고 있었다.


태형
"신입은 찬성?"


정국
"선배들이 찬성한다면 찬성해야죠"


태형
"ㅎㅎ신입 죠아ㅎㅎ내가 뽑아서 그런가 보당ㅎㅎ"


여주
신입이 그렇게 좋으시면 신입이랑 결혼하시지 하하하..


석진
"한 명 남았네..지민아.."


지민
"어차피 과반수잖아.."


호석
"신입 환영식하는 겸 파티 콜?"


여주
모두 콜을 외치고 파티재료를 사올사람을 정하려고 가위바위보를 하자고 해서 했다.아기도 아니고 유치하긴..ㅎㅎ..


가위-바위-보-!!


여주
역시 신은 나를 가위바위보를 못하게 만드셨다..어떻게 한번에 지냐..인생..


호석
"근데 여주는 길 어딘지 모르잖아.그리고 여잔데.."


여주
"괜찮아요.길 알려주세요.가위바위보는 가위바위보니까 정정당당하게 해야죠."라고 하자 호석씨는 길을 알려주었다.


여주
왜 호석씨가 가지 말라고 했는지 알것같았다.너무 어둡다..이놈에 숙소는 왜 골목길에 있어서..그냥..빨리가자!

따릉-따릉-


여주
자전거인가..?뒤를 돌아보자 자전거가 꽤나 가까이 있었다."어..?어..!"

덥석-


정국
"하-하-괜찮,아요?"


여주
"네..,네.."눈에 초점이 잡히질 않았다.너무 무서웠고..


너무 가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