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시간,그때의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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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말릴수없는 표정이었다

잘되길 기도할뿐 해줄수있는것이 없어 고개만 끄덕였다.

그렇게 보건실을 나가는재환을 바라보는 다니엘

무턱대고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건물안 회의실 지금막 회의가 끝난건지 사람들이 하나둘나가고.

내얼굴을보는 아버지 표정이 좋지가 않다.

김회장

이시간에 왜 여깃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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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할말있어서 왔어요.

김회장

난들을말 없다.

김회장

나가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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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아버지 .

재환이 부르자 몸을돌려 입을연다.

김회장

아버지라 부를꺼면 그에 맞는 행동을해!! 그렇게 키우지않았거늘 매번 사고만치고... 쯧쯧... 못난것을 내아들이라 해야하는 그부끄러움을 네가 알고나 하는짓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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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그러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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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저좀 놔주세요 .

모진말을 듣고도 꿈쩍안하던 재환이 울먹이며 뱉어낸다.

김회장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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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아버지...아버지라 제가 참고살았잖아요.. 제가 아버지가 살라는데로살았잖아요.

김회장

뭘참고 뭘 내뜻대로 살았다는거야.

김회장

따뜻한집있고 옷입혀 밥걱정 없으니 그게다 니꺼같아 그런소리하는거지!!!!

김회장

허.. 못난놈 ..

김회장

... 어찌그리뻔뻔해진거야 맞지않게 술이나퍼마시고 여자만나대더니 돌은거냐?

김회장

꼴도보기싫다.

김회장

내 너한테 뭘 못해줬다고 은혜를 이따위로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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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아버지말대로 다해주셨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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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다내려둘께요 이제 다가져가세요.

김회장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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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저 이제 다 포기할께요.

듣다못해 재환의 따귀를 날린 회장

김회장

어쩜... 눈하나 깜빡을 안해.. 날 아비라 생각은하는거냐? 내 속이 썩어가는건 안보이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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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아버지라서 참은거예요.

김회장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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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이게 아니 여태 참았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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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조이만나셨잖아요.

김회장

...그아이 이야기면 더는 들을것없다. 볼품도없는 ..여자 하나때문에 이난리인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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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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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하...어떤모진말을하셨어요? 어떻게 하셨길래 그아이가 날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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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제가 아버질 미워하지 않으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아요?

김회장

다 널 위해 한 일인거 모르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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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네..네 .. !! 다...다 절 위한 거였겠죠.

악 소리질러대며 ... 애써댔다.

저이만큼아파요 .. 저 미치겠어요

마치 제발좀 나좀살려달라는듯 목에 핏대가서고 얼굴이 붉어져 내도록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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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맞아요 아버지 말대로 절위한거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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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그래서...행복해보여요 제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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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그아일 저한테 때어내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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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결국...아버지 만족도 때문에 그러신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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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더이상 제핑계 댈수없게 .. 제가 다 내려두겠다고요

슬펐다 이래야만하는 이상황이 슬펐지만 ...

또 기뻤다 . 날 내려두고 널볼생각하니..

벌써부터 심장이 다시 뛰는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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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조이 제앞에 데려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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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더이상 아버지라는 이유로 가만히 있지 않을 거예요 저.

김회장

그게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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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저희집 비리 아니 그보다 더한것들을 파해쳐내고 세상에알릴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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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그래도 우리집이 무너지지 않는다면 ... 내모든걸 걸고 어떻게든 아버지가 하시는 일 다 망쳐 버릴꺼예요.

머리가 비상한 아이었다 어린애였어도 저런말을 하는 눈빛가득 진심이 담겼다.

어설픈 협박이 아니었다. 충분히 가능성있는 상황을 말하는것이었다,

김회장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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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협상입니다 아버지 전 조이하나면 되요.

수없이 가질수있는것이 많은 조건에 사는 재환이 모든 배만가지 천만가지를 버린순간이다.

그리고 단하나 오직 그하나른 간절히 원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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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조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