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 오늘 더 예쁘네
30 . 불금 🔥 (상)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 금요일 밤 _



강여주
이 사람은 왜 몇일째 연락이 없어...


아저씨는 지금 그 신상품 출시 이후로 나한테 통 연락이 없다.

그 다음날에는 학교로 못 데리러 온다고 문자라도 남겼는데 , 이제는 그냥 문자가 없다 .

메세지 창을 몇 번이고 새로고침 해봤는데

새로오는 문자라곤 없다.


강여주
왜 이래 진짜.. 불안하게


나는 이게 3일동안 겪으니까 이제 할만큼 된 것 같아서 ,

불편한 교복 갈아입을 시간도 없이 폰만 챙겨서 집을 나갔다.


띡띡띡띡 -)) 철컥 ))



강여주
아저씨...!


강여주
박지민 아저씨 ..!

뭐야 ,집에도 없어..


강여주
도대체 어딜 싸돌아다니는거야 ..


강여주
굳이 걱정을 하게 만들어요 , 이 양반은 .


괜히 막 그런거 있지 . 겉으로는 틱틱 할 말 못할 말 다하면서

속으로는 애타게 찾고 있는거 .

그래도 어쩔 수 있어 ?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나는 소파에 앉아서 잠깐 눈을 붙였어 .


근데 잠깐이라는게 그냥 잠들어버렸던 것 같아.



몇시간후 ,,


띡띡띡띡 -)) 철컥 ))


박지민
하......


박지민
목말ㄹ.....



박지민
여주....?


지민이는 , 앉은채로 눈을 붙이고 있는 여주에게로 다가가서 그 상태로 빤히 바라봤다.


스륵 -)


강여주
으으....

번뜩-)


강여주
뭐야... 아저씨 왔네...ㅎ

근데 오늘따라더 수척해진 것 같네.


여주는 손을 지민이 볼에 갖다댄채로 ,


강여주
아저씨 어디 아파요 ... ? 안 좋아보이네...

잠결에 그렇게 지민이 걱정부터 하는 여주 .


박지민
여기서 뭐하고 있어 ,,,


강여주
싱긋)).. 며칠새 아저씨 목소리도 못 들어서


강여주
내가 직접 찾아왔어요


강여주
그동안 왜 연락 안했는데요 ?


박지민
미안...


박지민
아저씨가 너무 내 생각만 했네


박지민
회사 일때문에 바빠서 휴대폰 만질 시간도 없었나봐.


강여주
아..다행이네 .


박지민
아저씨가 일만 하고 있었다는데 다행이야 ?


강여주
난 아저씨가 아무말없이 갔을까봐...


강여주
치이...


강여주
나혼자 많이 속썩였네요 .


박지민
나 걱정되서 이렇게 옷 갈아입을 시간도 없이 온거야?


강여주
끄덕)) 네.


강여주
저 잘했죠 ?


박지민
응 ㅎ


박지민
덕분에 아저씨 힘 나네 .



박지민
근데 , 너 교복치마 그렇게 짧게 하고 다닐래 ?


강여주
에이.. 이정도가 뭘 어떻다구요


강여주
적당한데 .


박지민
적당 ??!


박지민
다리가 거의 다보이게 생겼잖아 ,

지민이는 이내 담요를 덮어주곤 ,


박지민
진짜 둘이 있는데서 너 이러고 있으면 나한테 잡아 먹혀.


박지민
이건 경고야 . 1차 경고 .


강여주
치..언제부터 그렇게 규칙적으로 경고까지 줬다구요?


박지민
그럼 지금 할까 ?


강여주
미쳤나바... 이 아저씨..


박지민
안 그래도 지금 며칠간 못 봐서 나도 미칠지경이었는데.


강여주
또또...


강여주
착한생각 합시다 , 아저씨


박지민
왜 , 뭐 어때 . 불금이잖아 _


작가 기분에 따라 다음화가 그렇게(?)될지는 정해진다구욧 ..호홓홓...((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