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 오늘 더 예쁘네
65 . 삼각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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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 배달 왔습니다 '


강여주
오예 - 피자다


여주는 서둘러 문을 열었다 .


강여주
오빠 , 오빠 - 카드 !


" 맛있게 드세요 "



강여주
하 - 행복하네


강여주
피자 피자 -



강여주
잘 먹겠습니다 -


구서희
와 , 이거 지민씨가 사는 거에요 ?


박지민
끄덕-)



강여주
우와 , 피자가 두 종류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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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아아 , 배부르다.


김태형
강여주 .


강여주
응?


김태형
니 머리에 뭐 묻었다.


강여주
내 머리?

여주는 자기 머리카락을 하나씩 다 보았다.


강여주
어디ㅇ...

지민이가 태형이를 눈여겨보다가 ,

여주의 앞머리에 붙어있는 먼지를 때주었다.


강여주
아 , 앞머리에 있었어 ?


강여주
땡큐 , 오ㅃ...


여주가 지민이에게 말을 하려할 때는,

분위기가 조금 이상했다.



김태형
서희 눈치보는 중))


구서희
태형이가 여주에게 왜 그리 다정하냐며 눈치 주는중))


박지민
자신이 할 임무를 태형이가 뺏어간 걸 원망하는 중))



강여주
ㅇ...어...엄...


강여주
이 분위기는 대체 ...




지민이와 여주는 차에 탔고 ,

차 창문을 내려 태형이와 서희에게 인사했다.


강여주
잘 들어가구 , 다음에 또 봐 -


구서희
어 , 너도 조심히 들어가 _


강여주
다음에 우리 여행 한 번 갈까?


강여주
이 멤버 4명이서 ?


구서희
괜찮은데?


강여주
그럼 일정은 내가 한 번 짜볼게 -


강여주
둘이 조심해서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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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여주야 _


강여주
응?


박지민
여주 나 사랑하지 ?


강여주
응?ㅎ


강여주
뭘 그리 당연한 걸 물으실까 , ?


강여주
오빠 삐졌어?


박지민
....아니


강여주
삐졌네 ?


강여주
누가 그랬어 ?


강여주
누가 우리 오빠 삐지게 만들었어?


박지민
김태형 그 자식이.


강여주
김태형?


강여주
걔는 왜?


강여주
한 게 없는ㄷ...


박지민
없기는 .


박지민
걔가 너한테 !..



박지민
쓸데없이 다정하잖아 .


박지민
자기 여친이나 잘 챙기면 되지.


강여주
그게 무슨 소ㄹ...



강여주
...!


강여주
아 - ㅎ


강여주
설마 ...,


강여주
아까 내 머리에 뭐 묻은 일 _ 그거 말하는 거야?


박지민
....((끄덕


강여주
그거로 오빠가 삐질거라고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진짜 삐질줄이야 ㅎ


강여주
서운했어 ?


박지민
조금 .


강여주
조금이 아닌 것 같은데 ?


박지민
....넌 나를 너무 잘 알아.


쪽-)

여주는 운전하고 있는 지민이의 볼에 입을 맞추었다.


강여주
앞으로는 그런 질문을 질문이라 하지마 _


강여주
답할 가치도 없는 질문이야 .


강여주
그건 오빠도 잘 알지 ?


지민이는 기습 볼뽀뽀 뒤에 , 넋 나간 표정으로 차를 길 가장자리 쪽으로 몰고는 _ 정차했다.


강여주
어디 들릴 곳 있어 ?


박지민
내가 진짜 오늘은 집에 가서 하려고 했는데 _


박지민
안되겠어 .


강여주
ㅁ...뭘 해



강여주
나만 그 생각 하는 ㄱ... 으읍 !....


지민이는 여주의 턱을 손으로 받치고 자기 입술이 여주의 입에 맞닿게 했다.


여주는 눈을 감으며 , 보일듯 말듯한 미소를 지으며 지민이의 목을 감싸안았다.



잠시 입을 떼었을까 .




박지민
너 진짜 다른 놈이 채갈까봐 겁나 .


그 이후로 달달한 입맞춤은 계속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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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냥하세요 ! 작가임ㅁ미다



+ 오늘의 이야기거리


진짜 저는 좋은 댓글들 달릴 때 마다

아미로써의 , 팬픽작가로써의 굉장한 자부심을 얻어요.


늘 이쁜 말투로 써주시는 댓글 엄청엄청 사랑하고 , 감사드리고 , 또또 감사드리는데 -

제 작으로 인해 방탄에게 입덕하게 되었다는 글보고 얼마나 울컥했는지요 .ㅜ


제가 이렇게나마 작게 방탄을 알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 행복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어요 🌸

이뿐만이 아니라 제 작을 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었구요 😀

너무너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