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저씨 너무했어 진짜 . '
한창 공부에 집중할 19살 강여주 _

' 그땐 너가 귀여워서 그랬지 '
평범하지만은 않은 톨앤핸섬 영앤리치  25살 박지민 _


" 아저씨는 잘났으면서 왜 이런 나를 좋아해요 ? "

" 강여주다운 너 자체가 좋으니까 "

아가야, 오늘 더 예쁘네

[외전] #2 ° 둘에서 셋이 된다는건

너랑 안기만 하고 싶진 않아서 .

우리 결혼 좀 미룰걸 그랬나보다 .

나중에 먼저 말 거는 사람이 누군지 보자.

진심으로 여주가 삐졌을 때는 이런 때이다 .

..그럼 내가 어떻게 해줄까 , 공주님 .

그럼 좋은 방법이 하나 있긴한데 .

나혼자 하면 얼마나 힘든지 알아?

너너 ! 요즈음 회사에만 너무 몰두하는 거 알아?

결혼할 때는 내 손에 물 한방울 안 닿이게 해주겠다는 사람이 _

이렇게 나한테 무관심해도 되는거야 ?

아기를 안 낳아요 , 너 때문에 ..!

여주는 얼마나 화 났으면 , 지민이보고 너라니 ..

지금도 이렇게 나한테 신경 안쓰는데 ,

애기 낳으면 오로지 눈에 애기밖에 안 보일 거 아니야.

그러니까 내 앞에서 한번만 ㄷ...

어리면서 귀여운 건 여전하구나 , 내 아가 .

태형왕자님 25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