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꽃
너의 이름은



박찬열
너 왜 아까부터 계속 멍 때리냐? 그것도 밥 앞에서?


한나라
아까 교무실 앞에 있던 얘.. 너 친구야?


박찬열
어. 같은 반 친구 왜?


한나라
같은 반이면 친하겠네..?


박찬열
그냥.. 조금?

박찬열의 말에 나는 베시시 웃어보였다.


박찬열
갑자기 왜 그래...? 무섭게..


한나라
찬열아! 나 걔 소개좀!!


박찬열
뭐...? 안돼안돼


한나라
왜??


박찬열
안돼안돼 절대 안돼

단호한 박찬열의 말에 당황하며 큰 소리로 물었다.


한나라
아니 왜?!!


박찬열
안돼 걔가 아까워


한나라
ㅎㅎ맞을래?

나의 말에 박찬열은 웃으면서 자연스럽게 내 머리를 약하게 누르면서 말했다.


박찬열
응 안돼~~

서로 티격태격 거리면서 어느새 급식실에서 나와 교무실로 향했다.


박찬열
금방 갔다올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박찬열이 교무실에 들어간 뒤 복도에있는 게시판을 구경하고 있었다.

박찬열이 교무실에 들어간지 5분이 흐른 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 당연히 박찬열이라고 생각하고 다가갔다.


한나라
박찬열! 뭐래?!


오세훈
아.. 박찬열 아직 안에 있어

그얘가 무방비한 상태에서 갑자기 눈앞에 나타나니 나답지 않게 목소리가 떨렸다.


한나라
어.. 그래? 고마워 친구야

이대로 대화가 끊나는것 같았으나 그얘의 물음에 대화는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오세훈
박찬열이랑 친한가봐 항상 같이 다니는 것 같네?


한나라
응.. 너도 박찬열이랑 친해보이던데 뭐ㅎ


오세훈
너가 아니라 오세훈

오세훈이라는 이름을 알게되고 대화를 했다는 행복감은 곧 누군가로 인해 중단되었다.

안녕하세요 앙글큥입니다~ 원래 프롤로그에서 인사드리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지금 인사드려요! '안개꽃' 이라는 작품이 초반에는 조금 지루하실것 같다는 생각이들어요 그래도 뒤로 갈수록 더 재밌어질거에요!! 부족하지만 많이 봐주시고 좋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