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텐더 민여주
03


오전 5시 35분

민여주
근데 우리 도대체 어디가는데 오래걸려요


박지민
응? 조금만 더 참아


박지민
근데 이쁜아

민여주
네?


박지민
우리 이쁜이는 몇살이야

민여주
그러는 그쪽은 몇살이세요


박지민
내가 먼저물어봤는데

민여주
..25살


박지민
흐음...

지민이 갑자기 도로 한편에 차를 세우고

여주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박지민
그럼 이제부터 반말말고 오.빠

민여주
지랄하지말고 좀 비켜요



박지민
그쪽말고 오빠라고 부르라고

민여주
...


박지민
빨리 해봐

민여주
아 진짜 쫌!!!


박지민
해준때까지 계속 이러고 있을껀데

민여주
오빠..


박지민
어 뭐라고? 잘 안들리네

민여주
아 오빠!!!

민여주
오빠라고요!

민여주
이제 됬죠?


박지민
푸흡 내려 다왔어

여주가 지민에 말대로 차에서 내리고 앞을보니 이제 막 해가 뜨는 바다가 눈앞에 펼쳐졌다

민여주
우와...


박지민
어때 괜찮지?

어느새 차에서 나왔는지 지민이는 여주한테 다가가 백허그를 하며 말을하고 있었다

민여주
이 손은 빼고 말해주시겠어요


박지민
까칠해

민여주
무시))그러게요 그쪽이 골랐다고 하기엔 괜찮네요


박지민
그쪽이 아니라 박지민

민여주
네?


박지민
내이름 그쪽이 아니라 박지민이라고

민여주
아..네 박지민씨


박지민
성은 빼지? 안친해보이잖아


박지민
그리고 박지민씨 말고 지민오빠가


박지민
씨익))더 좋아

민여주
지랄하지마시고 이제 가요 벌써 7시 다되가요


박지민
그래 얼른가자 민여주

민여주
..?

민여주
전 제이름 안알려들인거 같은데요


박지민
가게 이름표

민여주
아.. 암튼 얼른가줘요



박지민
그래 얼른가자

다음날

오후 2시 10분

곤히 잠든 여주한테 전화가 울린다

민여주
..여보세요


박지민
네 여보받았습니다

민여주
..끊을께요


박지민
으음 이쁜아 벌써 까먹었어? 우리 단둘이 데이트도 했는데

민여주
왜요 박지민씨..


박지민
얼른 일어나서 씻고있어 데리러 갈께

민여주
ㄴ..네?!


박지민
3시까지 갈테니깐 빨리준비해

민여주
저기요!!

여주가 말할려는 순간 지민이는 가차없이 끊고 난 후였다

민여주
씨발

여주는 50분밖에 안남은 시간을 보고 얼른 씻고 준비하고 방밖으로 나왔다


민윤기
오 니가 웬일이냐

이 시간에 나갈준비를 다하고

민여주
꺼져

여주는 윤기는 신경도 안쓴체 얼른 신발을 신고 나왔다


민윤기
매정한년

오후 3시 10분

빠앙-


박지민
민여주 왜이렇게 늦게 나왔어

민여주
아니 그쪽이

민여주
아니 갑자기 왜불렀어요


박지민
그건 가면서 얘기해줄께


박지민
지금은 나랑 어디좀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