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물들다.

3.

눈을뜨자마자 드는생각 .

온몸에 뭐라도 매달려있는듯 일어서는게힘들다.

적막한공간 몸을툭툭쳐대며 씻으러 화장실로 향한다.

이집안에 온전히 혼자이다.

달랑 혼자 달려있는 칫솔을 꺼내잡아 양치를 하며 거울을본다.

여주 image

여주

지겨워..

조용한 집이 싫다 이집이 마음에안든다.

오늘의 등교길도 나를 향한시선은 곱지 않다.

언제나 그렇듯 익숙한듯 무시하려던 쯤

익숙한목소리가 내시선을잡았다.

박지훈 image

박지훈

..야

고개를돌려보자 학교앞 골목에서 시비가 붙은건지..

남자애들 사이 지훈이 보였다.

별생각없이 그쪽으로걸어가기시작한 여주

대략 들리는 내용은..

요즘 학교애들사이 유명세를 오른 지훈이 마음에안든다는듯 했고

그렇게 자신을 찾아온 애들에게 조곤조곤 욕을 뱉어주는 지훈이었다.

전학온지 얼마나되서 저러는지...

내가 그앞에서자 다들 나를보았다.

박지훈 image

박지훈

왜여깃냐?

여주 image

여주

병신...

박지훈 image

박지훈

뭐??!!

소리치는 지훈앞에있던 남자애들을보며 말하는여주

여주 image

여주

뭐해 학주불렀어 튀어 너넨

그말에 어이없다는듯 자리를 하나둘 피했고

지훈이 입을열었다.

박지훈 image

박지훈

뭐한거냐? 지금?

여주 image

여주

뭐하긴 내꼬봉 챙긴거지.

그리곤 돌아서 교실로향하자 지훈이 바짝 붙었다.

박지훈 image

박지훈

그꼬봉좀 안하면안돼냐? 그게뭐냐?

여주 image

여주

뭐 그러게 누가 그딴식으로 행동하래?

걸음을멈춰 지훈을 보며 지훈의 이마를 검지로 살짝 눌러대며 말하는여주

여주 image

여주

뇌가 덜컸어 아주..

박지훈 image

박지훈

하? 얼씨구?

그러면서도 내심 좋은지 웃는 지훈

왜좋으냐고? 여주표정이 점점 밝아지는듯하다

장난치듯 웃는 얼굴을 보는것도 꾀 마음에들어 단분간 그 꼬봉정도는 해주려 마음먹은 지훈이다.

어제보다 더친해진 둘

각자반으로향했고 쉬는시간 점심시간이면 지훈이 여주반으로 찾아갔다.

여주 image

여주

왜자꾸와..

자신이 꼬봉이라한건 그저 지훈의도발이 기분나빠 한말이었건만..

그말에 책임감 갖게행동하는 지훈..

뭐 필요하냐 엎드리면 아프냐 별걸다 신경쓰는 지훈

여주 image

여주

뭔데 이런부분에서 착실한건데...

그렇게중얼대면서도 좋다 아마도 친구가생긴거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