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쓰레기
#24 아름다운 쓰레기

☆준석민호짐태꾹
2019.05.12조회수 9490


민윤기
태형아, 형아랑 있자 응?

꽉 안았다

태형이를 최대한 꽉 안았다

갈수록 더 버둥거렸지만


김태형
시러어, 형아가 태형이 시러하자나아...


민윤기
아니야, 태형아 형이 왜 태형이 싫어해 응?


김태형
막, 마악 선생님이랑 같이 있게 막..막...


민윤기
미안, 미안해..아가, 미안해....

아버지
자, 우리 태형이, 울지말고 어디 놀러갈까? 응?

내 품에서 울망거리는 태형을 번쩍 안아든 아버지가 미소지어 보였다


김태형
으응..으으응...시른데에...

참 어린게 티가 난다

싫다면서

아버지 품속에 더 파고드는 몸이

슬쩍 미소짓는 입꼬리가

그 웃음을 애써 숨기려 작은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몸짓이

내가 왜 이 예쁜걸 두고 갔을까

그 생각부터 들었다


김태형
혀..형아, 태형이능, 착하니까아..


김태형
태형이는 착하니까 안아주께요..

아 미치겠다

너무 예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