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쓰레기

#26 아름다운 쓰레기

공원

풀 내음 가득한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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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형아! 형아아!

거기에 파릇한 태형이

어머니

으구, 태형아 좋아?

아버지

우리 태형이 오늘따라 더 멋지네~

우린 다시 돌아왔다

나에게 오던 사랑과 관심은

태형이에게 쏠렸고

텅빈 내 손과 양 손이 부모님의 손으로 꽉찬 태형이의 손이 비교될 뿐이었다

뭐, 괜찮았다

'난 형이니까'

이 생각으로 버텼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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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으응, 으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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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ㅇ..왜...?

어머니

아니, 솜사탕..사달라고...

아버지

음, 아빠 뽀뽀, 그러면 사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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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헤헤! 뽀뽀!

아버지

기분이다! 하트토끼로 사줄께!

어머니

아니..에휴우....

한숨은 쉬면서 미소짓는

그런 행복한 가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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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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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형아! 이거! 형이랑만 머글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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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래, 고마워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활짝 웃는 태형이

그래

형이니까

'형이니까'

괜찮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