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쓰레기

#56 아름다운 쓰레기

아버지

ㅈ..지금...윤기가 한말, 알고 있었어?

윤기가 나간 뒤로 패닉상태인 아버지가 급히 어머니를 붙잡았다

어머니

아..아아.....

그에 아무말 못하고 주륵, 눈물만 흘릴뿐인 어머니이고

아버지

........

어머니

나, 나 우리 애들 잘 키워줄 자신 없어요 여보, 나 진짜..

아버지 손을 꽉 쥐어잡은 어머니가 엉엉 울었다

그동안 잘 견뎌왔다고 생각했는데

피터지게 일하고 아무리 아이들을 사랑해주려고 하여도

실패다

아이가 저들의 마음 하나 배려해주려 한행동인데

더 윽박이나 질렀으니

그때

김태형 image

김태형

으응..엄마? 엄마아....

어머니

태, 태형아, 아직, 안잤어? 응?

급히 얼굴을 닦아낸 어머니

아이앞에서만이라도 강해보여야겠다고 생각했는지 애써 웃어보였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엄마아, 울지마라아...

아버지

나, 난 윤기한테 좀 가볼께

나름

나름대로 힘들었던 어머니와 아버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