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쓰레기
#89 아름다운 쓰레기

☆준석민호짐태꾹
2019.07.13조회수 5891

호석기자님이 불안하다고?

와..엄청난 걱정이었다

그런 생각을 한 내가 미울정도로 호석기자님은 착하고 친절했다


정호석
오구, 태형아, 잠 다 깼나보네?


김태형
네에, 근데여....


정호석
다 말해봐, 왜그래?


김태형
배고파여어...


정호석
배고프구나, 아저씨가 맛있는거 해줄까?


김태형
맛있는거? 뭐요?


정호석
떡볶이, 어때, 좋아?


김태형
흐이...태형이는 매운거 못먹는데....


김태형
그거 먹으면 혀가 아야아야해요...


정호석
푸흐...그럼 안맵게 만들면 되지


정호석
간장떡볶이, 그건 혀 아야아야 안하지?


김태형
와아아! 호식이 아찌, 최고다♡


민윤기
아...태형아, 안돼


김태형
으응?


민윤기
기자님, 그냥 안하셔두 돼요, 태형이는 그냥 아무거나 먹어도 되니까 제가 할께요


민윤기
잠깐만 앉아계시면....


정호석
에이, 괜찮아


정호석
인터뷰는 천천히 따도 되고, 너도 좀 쉬어야지


정호석
아직 아가잖아


민윤기
ㅈ..제가요? 어딜봐서 아가에요, 저 다 컸어요


정호석
자, 내 눈엔 아가에요, 가서 티비를 보던, 잠을 자던 하세요~


민윤기
아...그래도 너무 죄송한데.,.


정호석
태형아, 호식이 아저씨랑 놀고싶지?


김태형
네에♥


정호석
봤지, 어서가서 쉬어ㅎㅎ

너무 좋았다

출장나가신 부모님 자리를 대신 채워주기라도 하는듯

호석기자님은 그 무엇보다 따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