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탐나는 게 생겨서

17화 사람 설레게

웅성 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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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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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피식-]아이스, 핫?

설마.. 진짜 타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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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이스요.

_정국은 타들어가는 여주의 마음을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당당하게 요구를 한다. 그 요구를 다받아주는 태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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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럼 잠시만 기다리세요

_태형은 그렇게 직원 휴게실로 가고, 여주는 바로 태형을 따라가며 정국에게 눈총을 주지.

철컥-]

_문을 닫고 살며시 태형의 옆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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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대표님 주세요, 제가 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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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가 저 새끼 진짜 타주기 싫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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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그러니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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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네가 저 새끼 커피타주는 꼴은 못보겠다

_태형이의 말에 아무도 없어 조용한 휴게실에 시계가 똑딱이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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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진짜...

" 못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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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피식-]내가 뭐가 못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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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자꾸 그렇게 장난 좀... 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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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사람.... 설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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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토끼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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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아

대표니..!!두 사람 거기서 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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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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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아... 그럼 두 분 얘기하세요[싱긋-]

_여주가 나갈 때까지 시선을 여주에게서 때지 않는 설아, 태형 역시 여주를 끝까지 바라본다.

• • •

또각 또각-]

쾅-]

_여주는 나오자마자 정국의 자리로 걸어가 손으로 책상을 내리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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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이구야, 무슨 일이십니까? 팀장님?

_비웃듯이 얘기하는 정국, 누가봐도 일부러 하는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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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지금... 몰라서 묻는 겁니까, 전정국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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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모르겠네요.. 알려주시겠어요?

웅성 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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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빠직-]지금... 나랑 장난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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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 맞다. 커피 때문에 그러시는 구나, 죄송합니다

어떻게 아무 직급도 없는 사원이 이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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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하아....

_여주도 더 얘기해봐야 아무일도 생기지 않을 것을 알았기에 그만 얘기하려는 눈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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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다음부터 정신차리고 일합시다, 우리 회사에 적어도 도움이 되려 입사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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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_한편, 태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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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무슨 일입니까?

_입고있던 정장을 정리하며 설아에게 물어보는 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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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아

싱긋-]아, 오늘 저녁에 시간 되세요? 사모님 좀 뵙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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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왜 우리 어머니를, 백설아 본부장이 뵐려고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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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아

아.., 시간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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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묻는 말에 답이나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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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아

........대표님, 언제까지 튕기실래요? 아니, 급이 맞는 사람끼리 만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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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래서 내가 백설아 본부장이랑 같은 급이란 얘긴가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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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아

아니요, 그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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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일하러 가요, 업무시간에 나와있지 말고.

철컥-]

_태형이 나간 문뒤로 설아는 주먹을 꽉 쥐고 있었다.

+ 추석 잘보내세요오🥰( 추석 끝나면 딱 다이어트해야지..

하시는 분이 다이어트 못합니다(무심한 듯 팩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