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탐나는 게 생겨서
26화 여주 특유의 향기

다빈자까님
2020.10.30조회수 167


정여주
하아.... 어떡한 담...

씻어.. 말어...

그래.. 그 언니라면..!

-"여보세요?"


정여주
-언니 나 물어볼게, 있어서..


이나은
-그래, 이 언니가 인생 상담을 해주마


정여주
-그.... 남자 집에서 잘 때... 씻고 가야 돼..?


이나은
-그걸 말이라고 하냐? 당연히 씻고 가야지!


정여주
-아무래도 그렇겠지?


이나은
-당연하지!!


정여주
-알겠어, 언니, 고마워

_정말 질문만 하고 끊은 여주.


정여주
아, 맞다.. 내가 이럴 때가 아니지...

한편, 태형이는


김태형
ㅎ, ㅎㅎ

_소파에 앉자 생글생글 웃고 있을 뿐,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김태형
여주 언제 오지.. 빨리 보고 싶은데..

띵동-]

왔다!

• • •



김태형
싱긋-]왔어?


정여주
끄덕끄덕-]


김태형
좋은 향기 난다..


정여주
향수... 안 뿌렸는데...



김태형
피식-]여주 향기, 여주한테서만 나는 좋은 향기


정여주
.....


김태형
침대 갈까, 아님 거실에서 할까?


정여주
아니..!

_여주는 계속 고개를 숙인 채 있다가 당황해서 고개를 들었지만 가깝게 다가온 태형이에 3mm도 안될 정도로 가까워져버렸다.


정여주
!



김태형
너 얼른 대답안하면 여기서 그냥 해버린다

여기..? 복도에서..?!


정여주
아..아니..

쪽-]


김태형
우리 여주 허리 아프면 안되니까 침대 가자

_공주님 안기로 조심스럽게 침실까지 걸어와 여주를 눕히는 태형.

_덕분에 여주는 태형이 품에 쏙 들어 갔지만.

쪽-]


김태형
나 지금 되게 참고 있는데...

"너가 너무 예뻐서 못참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