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탐나는 게 생겨서
34화 VIP실 Flex



정여주
아니, 지금이라도 바꾸자


김태형
안돼,- 그냥 여기 써


정여주
무슨 독감에 VIP실을 쓰냐고,



김태형
단호-]그래도 안돼

_어차피 더 해봐야 내 입만 아플 것 같다, 직감한 여주는 태형의 말에 따르기로 한다.


정여주
....나 잘래,

_그러고는 침대에 등을 돌리고 눕는 여주.


김태형
피식-]

_그로부터 4시간쯤 지났을까,


정여주
나 계속 잤나...

_옆이 허전하기에 주위를 두리번 거리던 여주,


정여주
어디갔지..

_그제야 느껴진 태형의 부재,

_침대에서 내려와 조심스럽게 밖으로 나간다.

드르륵-]

• • •

_여주가 나가자 마자 열리는 화장실 문,


김태형
자기야?

_링거를 질질 끌고 두리번 거리며 태형을 찾아나선 여주.


정여주
내가 생각보다 많이 잤나.. 어둡네..

날씨는 또 왜 이렇게 추워..

꼭, 귀신 나올 것 같네..

" 어? 정팀장님! "


정여주
어머, 안녕하세요


김성운
어디 아프세요?


정여주
ㅎ, 감긴 줄 알았는데 독감이라네요


김성운
조심하시지,


정여주
괜찮아요, 그러는 김비서님은..


김성운
아, 저희 형이 여기서 일하거든요


정여주
김비서님, 형도 있으셨어요?


김성운
네, 제가 저희 형 얘기를 잘 안해서 몇 명만 알아요


정여주
그렇구나..


김태형
김비서?


김성운
대표님? 어디 아프십니까?



김태형
난 괜찮은데, 여기서 뭐하는 거지?


김성운
형 보려고요


김태형
아 맞다, 김비서 형도 여기다닌다고 했지


김성운
네, 그럼 저는 형이랑 약속이 있어서

_오랜만에 에필로그


김성운
형, 나 왔어


김성준
왔냐, 늦었다


김성운
13초 늦었다, 13초


김성준
그래도 말이야, 바쁜 형이 만나주시겠다는데


김성운
진짜 꼰대..

_오늘에 킬링 포인트:김성운과 김성준은 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