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비추는 태양이 되어

2018년 11월 13일

얘들아 오랜만이야

형이야ㅎㅎ

니네가 이걸 볼진 모르겠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한번 적어봐

솔직히 너네한테 말했던것처럼

맘무 탈덕한지도 꽤 되었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이 점에 대해 말했었고

옾챗 뭐 그런거에서의 지속적인 현타도 있었고

안좋은 일도 많았고 그랬음에도

우리 단톡이 다 터져버린 지금에도

갑자기 여기에 들어와 이렇게 막 끄적이는거 보면

나는 아마 우리 ㅈㄴ 재밌었을때가 그리운것같아

적어도 그때는 그래도 행복했거든

너희들은 어떤지 몰라도

난 너희랑 아직 놀던때가 그리워지긴 해

가끔씩은 자주 말했던 정모도 생각나고

너희가 이 글 본다면

톡이나 한번 찔러넣어ㅋㅋ

마지막으로

아직 내 마음속 어딘가에

갑분마는 존재하는거 같다

ㅋㅋㅋ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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