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고 지는 사이에

12화: 안녕은 거절해(내가 널 책임질게)

김석진 image

김석진

'.... 하아.. 설마했지만..'

민윤기 image

민윤기

"으윽.. 차라리 죽는게.. 죽는게 나을지도.. 흑.."

김석진 image

김석진

"윤기야! 너 뭐하는거야!! 너 설마.."

김석진 image

김석진

"안돼.. 손에서 그거 내려놔..!"

민윤기 image

민윤기

"날 내버려둬..!!"

민윤기 image

민윤기

"윽.. 으윽.. 우웁.. 하악.. .."

김석진 image

김석진

"윤기야.. 괜찮아!?..우선 진정하고.."

김석진 image

김석진

"윤기야.. 너가 이러면 찬이도 슬퍼할거야.."

김석진 image

김석진

"... 찬이한테 말하면.. 많이 걱정할거고.. 너 이러는거 좋아하지 않을거야.."

민윤기 image

민윤기

".. 그치만.. 난.. 난 버림 ...받았는걸요.."

김석진 image

김석진

"...."

민윤기 image

민윤기

".. 살아서 둘 다 힘들어 지는것보단... "

민윤기 image

민윤기

"차라리 죽는게.. 나을지도 모르지.."

김석진 image

김석진

"그래도 그건 안돼!.. 찬이가.. 찬이가 아직 어려서.. 그랬을거야.."

민윤기 image

민윤기

"차..찬아.. 흑.. 어떡해.. 내가 어떻게 해야.. 날....."

민윤기 image

민윤기

"이렇게라도 하면.. 이런 나라도.. 받아주지 않을까.."

민윤기 image

민윤기

"으윽.. .. 윽..ㅎ..하악.."

김석진 image

김석진

"!! 윤기야.."

김석진 image

김석진

"윤기야.. 내가.. 내가 널.. 책임질게 둘다 내가 다 책임질게.. 힘든거 알아 다 아는데.. 내가 대신 곁에 있어줄게 그러니까.."

김석진 image

김석진

"내가 널 꼭 책임질게.. 그러니까.. 우리.. 포기하지 말고 꼭.. 힘내자.."

석진은 침대에 살짝 앉아 윤기를 꼭 끌어안았다.

찬이대신이라도 왠지 윤기를 책임져주고 .. 윤기가 절대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주고싶었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흑.. 흐윽.. 윽.. "

윤기 눈에서 왜인지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원래 잘 우는 윤기인데 이상하게..

아이가 된것처럼 이유도 없이 막 눈물이 흘렀다

사실 윤기도 이러고 싶지만은 안았다 하지만 왠지 버려진 자신이 혼자 져야할 책임이.. 이 아픔이.. 너무 무서웠다 그래서 그랬던것이기에..

김석진 image

김석진

"많, 많이 아파..,? 어떡해.. 미안해 윤기야.. 어떡하지.. 많이 아파..? 울지마.. 미안해 내가 미안해 윤기야..."

민윤기 image

민윤기

"나도... 나도.. 죽게만 두고 싶지않다고요.. 나도 무섭고 슬픈걸...."

김석진 image

김석진

'많이 아프고 무서웠겠지.. 이런 아이같은 면도 있었구나..'

전정국 image

전정국

'하아.. 수빈이... 걱정이네..'

전정국 image

전정국

'?!.... 방금.. 윤기형 같은 이름을.. 본거 같은데.. 설마 그 형이 여기있을리가...'

"그치만.. 난.. 난 버림 받았는걸.."

"우리 둘다 찬이한테 버림받은거야"

전정국 image

전정국

'.. 희미하게 들리지만.. 이건 윤기형 목소리.. 그리고 찬..?! 이라고 한거같은데...'

정국은 왠지 자신이 아는.. 그사람일것만 같아서 자신도 모르게 벽에 귀를 가까이 댔다

"그래도 그건 안돼!.. 찬이가.. 찬이가 아직 어려서.. 그랬을거야.."

전정국 image

전정국

'!! .. .. 이찬.. 설마 윤기형을..!!'

가볍게 병원 창문을 열었다.. 그러자 바람이 불더니 꽃잎들이 들어와 날렸다

최수빈 image

최수빈

"벌써 꽃들이... 예뻤는데.."

"아쉽다... 이게 마지막 벚꽃..일까.. .."

최연준 image

최연준

"창문 열고 뭐하고 있는거야 빨리 다시 누워,.."

연준은 수빈을 다시 침대에 눕혔다 그러고 나자 수빈의 손에 들린 벚꽃잎이 보였다..

최수빈 image

최수빈

"있잖아... 형..."

최수빈 image

최수빈

"나.... 소원이 한가지 있는데.."

최연준 image

최연준

"!!.. ..."

연준은 잠시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물었다

최연준 image

최연준

"뭔데..?, 소원이.. 형이 뭐든 해줄게..."

연준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상하게도 목소리가 떨렸다

최수빈 image

최수빈

"... 실은.. 나.. 마지막으로.. 지금 여주누나한테 꼭 하고싶은 말이 있어.."

최수빈 image

최수빈

"여주누나가... 너무 보고싶어.. 이게 내 마지막 소원이야.. "

최연준 image

최연준

" .... 마지막이라니.. 아니야 절대.. 그게.. 그러니까 아직 아직 훨씬 더 많은 시간이 있어.. 형이 뭐든 해줄게.. 그러니까 그런말 하지마.."

마지막.. 다른 어떤 말보다 연준의 가슴을 욱신거리게 파고 드는 말이었다..

최수빈 image

최수빈

"형... 알겠어.. 그래도 오늘 꼭 여주누나를.. 만나고싶어.."

최연준 image

최연준

"알겠어.. 오늘 하루만.. 하루만 잠깐 병원 나갔다 오는거야... 알겠지..?.. "

최수빈 image

최수빈

".. 알겠어.. 고마워 형.."

윤여주

"수빈이.....?.. "

최수빈 image

최수빈

"여주..누나! 나와주셨네요.."

윤여주

"무슨일이야..?.."

최수빈 image

최수빈

"오랜만이에요.. 요즘 병원에만 있어서 누나를 많이 못뵀어요.. 그래도 이렇게라도 만나서 좋아요..ㅎㅎ"

윤여주

'귀찮기만 한데.. 그래야하는데.. 왜..'

'반가운건지..'

최수빈 image

최수빈

"오늘 하고 싶은 말이있어서요.. 오늘 아니면 못할말.. 누나가 그러셨죠 전 누나가 싫어하는 타입이라고.. 고백따위하지말라고.."

최수빈 image

최수빈

"고백... 안 할려구요, 대신 다른고백을 할게요.."

최수빈 image

최수빈

"안녕... "

최수빈 image

최수빈

"이게 제.. 고백이에요.. 누나가 절 피해다니신거 알아요 불편해하신단걸.. 다행이죠 이제 진짜 안녕이니까요.. 이제 진짜.. 안녕... "

윤여주

'!!!!'

안녕이라는 말을 남기고 속수무책으로 떠나가 버리는 수빈의 뒷모습에..

윤여주

'싫어... 싫어..이런건.. 싫다고!! 다시 한번 이별하고 싶지않아,.. 다시한번.. 소중한 사람 잃고싶지 않아..'

'이 마음.. 죄책감일까.. 바보 차라리 이게 너가 원한거 아냐? 평생 죄책감 가지고 살아 이게 너의 행동의 대가니까 마음이 없는 애 괜히 죄책감으로 붙잡지 말라고'

'아니., 아니야.. 이제 알거같아... 이별이 오니까 이제야 진짜 알것같다고.. 이건 죄책감 따위가 아니라.....'

여주의 두눈에서는 눈물이 흘렀고 여주는 뛰어가 수빈의 등을 꼭 끓어안았다

윤여주

'한번 느껴본 듯한 이 느낌.. 이제 얼마나 소중한지 알았어.. 내가 얼마나 바보같았는지 알았어.. 내가 정말 책임질 사람이 누군지 알았어.....'

윤여주

"누구 맘대로 안녕이야?! 자기 멋대로 좋아해놓고 지 맘대로 안녕이야? 안녕!? 난 인정못해!"

윤여주

"안녕 그딴거 내가 거절할거야! 그러니까.. 다신.. 안녕이라고 하지마 이별은... 너에게 어울리지 않아.."

여주는 자신의 얼굴표정을 들킬까봐 최대한 수빈에게 꼭 붙어서 말을 했다 그러곤

최수빈 image

최수빈

"흐읍, 헙.. 누, 누나..."

윤여주

"내가 책임질게, 널... 그러니까 안녕은.. 안녕은 안돼.. 알았지?!"

최수빈 image

최수빈

"흐윽.. 거절.. 해주길 바랬어요, 적어도 누나가 그럴줄 알았으니까..."

최수빈 image

최수빈

".. 거절.. 해줘서 기뻐..."

안그래도 빨개진 여주의 얼굴이었지만 분홍빛에 눈물을 흘리며 웃고 있는 수빈의 얼굴에..

잠시 홀린듯 하던 여주는.. 너무 핑크빛이 된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는

윤여주

"아무튼 오늘이 마지막은.. 아닌거야.. 알,알았지..?."

여주는 얼굴을 가리고 뛰어갔다

윤여주

'나 왜이렇게 바보같아, 윤여주 바보!!! 진짜.. 왜그랬지..'

윤여주

'걘 너무 어리다고.. 안된다고.. 내 스타일 아니라고..'

'사실은.. 사랑한다고..'

여주는 꽃이 지고 있던 자리에 새로운 꽃이 자라나고 있음을 느꼈.. 다

최수빈 image

최수빈

"나 다녀왔어.. "

최연준 image

최연준

"괜찮아,..?! 얼굴이 빨개! 그새 또 열나는건가..?! 우선 "

최수빈 image

최수빈

"난, 난 괜찮아.. "

최연준 image

최연준

"내가 안괜찮아! 빨리 누워.."

최연준 image

최연준

"아맞다, 수빈아.."

최연준 image

최연준

"이것봐, 예쁘지..? 꽃이 지던 곳에서 새로 이렇게 꽃이랑 새 잎들이 나고 있어.."

최수빈 image

최수빈

".. 그렇네... "

꽃이 피고 지는 사이에..

상처는 아물고 상처를 덮어줄 새로운 꽃이 피어난다

"다행이다.. 그래도..."

"꽃으로 남을 수 있을거.. 같아서.."

작가 image

작가

음... 질문하나만 해도 되나요..?

작가 image

작가

꽃피지사 팬픽 내용 중 어떤 인물의 이야기가 가장 궁금한가요? (ex. 윤기,정국,석진,연준,...)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화 예고

댓글에 따라서(?)☆ (우선 댓글보고 돌아오겠습니다)

+++++ TMI. sad 엔딩은 슬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