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이 [쿱정/BL]
12화



며칠전




최승철
" 누가 보냈다고...? "

비서
" 사모님이... "


최승철
" 우리 엄마가? "

비서
" 네 "

그 순간 비서의 전화가 울렸다

따르릉- 따르릉-

비서
- 네 사모님

비서
-네네

비서
- 네 바꿔드리겠습니다


최승철
- 여보세요

승철의 엄마(사모님
-오랜만이다

승철의 엄마(사모님
-전화 좀 자주 하고 그러지


최승철
- ....


최승철
- 왜 저 미행시키셨어요?

승철의 엄마(사모님
- 아, 너 혹시 아직도 정한인가 걔랑 만나니?


최승철
- 네

승철의 엄마(사모님
- 언제 쯤 헤어질꺼야?


최승철
- 안헤어질거에요


최승철
- 전 정한이랑 평생 살겁니다

승철의 엄마(사모님
- 그래? 근데 어쩔 수 없다

승철의 엄마(사모님
- 엄마 아빠도 먹고 살아야지~

승철의 엄마(사모님
- 대기업 그룹 PLD 알지?

승철의 엄마(사모님
-거기 아들이랑 너랑 결혼 시키기로 했어


최승철
- 네??


최승철
- 왜 그걸 어머니 맘대로 정하세요?


최승철
- 저 결혼 죽어도 못합니다


최승철
- 아무리 정략결혼 이어도


최승철
- 전 안해요 못해요


최승철
- 그럼 이만 끊을게요

승철의 엄마(사모님
- 아, 참

승철의 엄마(사모님
- 내가 안말하준게 있었네

승철의 엄마(사모님
- 너 정한이랑 안헤어지면 걔한테 무슨일 생길지도 몰라

승철의 엄마(사모님
- 엄마 성격 알면서

승철의 엄마(사모님
- 얘 승철아

승철의 엄마(사모님
- 나는 사람하나 소리소문 없이 죽일 수 있는 사람이야

승철의 엄마(사모님
- 네 애인 괴롭게 죽어가는 거 보던가

승철의 엄마(사모님
- 알아서 잘 선택해라

승철의 엄마(사모님
- 2달 줄게


최승철
- 엄마는 여전히 자기가 하고싶은 말만 하시네요

승철의 엄마(사모님
- 그렇게 생각 하면 어쩔 수 없고

승철의 엄마(사모님
- 끊는다



비서
- 그럼 이만 ((꾸벅

비서는 승철에게 인사를 하고 차를 타고 가버렸다


최승철
" ..... "


최승철
" 흐윽.....흑...흑... 우리 정한이 어떡해.... "


최승철
" 흑...흑....흐윽.....흑...."


최승철
" 내가....흐윽....내가...흑 "


최승철
" 내가...나쁜놈이 되어야겠다....내가...흐윽...흑.."


최승철
" 내가....흑...다 뒤집어쓰고 떠나면...될거야....흐윽...흑 "


최승철
" 미안해.....미안해..... "




윤정한
" 헤헤 승철아- "


윤정한
" 여기봐봐 "

찰칵-


윤정한
" 오 대박 완전 예쁘게 나왔다 "


윤정한
" 봐봐 "


최승철
" 그러게 잘 나왔네 "

정한의 볼을 살짝 잡으며 말했다


최승철
" 에구 귀여워라 "


윤정한
" 히히 "


윤정한
" 우리 그 다음에 어디갈까? "


최승철
(이렇게 예쁜 애를 두고 헤어져야 한다니...)


최승철
(어떻게 헤어져....)


윤정한
" 어? 날 앞에 두고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


최승철
" 헉 아냐아냐 "


최승철
" 배고프다 밥 먹으러 가자! "


윤정한
" 그래!! "


윤정한
" 승철이가 먹고 싶은거 골라 "


최승철
" 오 왠일로? "


윤정한
" 왠일이라니? 우쒸 3일전에도 너가 먹고 싶은거 먹었거든! "


최승철
" 알겠어 알겠어 ㅋㅋㅋㅋㅋ "


윤정한
" 그래서 뭐 먹고 싶은데?? "


최승철
" 나는...."


최승철
" 정한이 !! "


최승철
" 와앙아앙 "


윤정한
" 으악!! "


이렇게 너와 함께 보내는 일상들이 너무 좋았다

너의 얼굴을 보는 순간 모든게 잊혀졌다

가능한 오래 너와 웃으며 지내고 싶었다

이제 진짜 말해야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