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고 씁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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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티
2021.06.08조회수 77


안유진
오늘 즐거웠어요


안유진
랜선으로 만났을때 좋은 사람이란걸 느끼긴 했지만


안유진
오프라인으로 만나보니 새롭고 더 좋았어요


전원우
아... 네


전원우
저도요...


안유진
그럼 이만


전원우
아..저

타다닥


김민규
야 전원우 아까 먹은거 뭐야


전원우
파스타...근데... 몸이 왜이리 화끈거리지...

털석


한여주
야! 왜그래!


김민규
얘 새우먹었어


한여주
그게 왜?


김민규
얘 해산물 알레르기 있어 멍청아!!!


한여주
...뭐?


전원우
...


김민규
일어났냐


전원우
아..머리야


김민규
움직이지마 링거 맞고 있어


전원우
..아...


김민규
그러게 감기 나은지 얼마나 됐다고 소개팅을 나가


김민규
그러고선 알레르기 있는 음식도...


김민규
진짜 죽고싶어 환장했냐?


전원우
차라리 죽는게 나을지도


김민규
뭐?


전원우
니가 여주가...나 좋아한다 했잖아...


전원우
그런데...그거 아닌것같아..


김민규
...


전원우
날 피하고...좋아한다면..이런자리까지 마련했을까


전원우
난 안그럴것 같은데


전원우
솔직히 나 5년은 넘게 좋아했어


전원우
내 삶의 일부라 생각했는데 여주는 아닌것같아


전원우
그렇다고 강제적으로 한여주가 날 좋아해주길 바라지않아


전원우
그냥 내가 너무


전원우
비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