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뱀파이어 저택에 가정부로?

39.

돌아가는 차안

창섭이 운전하고 뒷자석에 현진과 현식이가 앉아있다

현진(인간)

싫다했는데 내몸을 만졌어요..ㅜㅠ

현식(뱀파이어)

괜찮아..울지마

현진(인간)

칼로 막 찌르고 아팠어요

옷을 다 찢어버렸기에 알몸으로 이불로 간신히 몸만 가리고있다

현식(뱀파이어)

ㅆㅂ.,다친거봐..속상해

창섭(뱀파이어)

이거발라줘

창섭이 품안에서 작은 병을 꺼내 건낸다

현식(뱀파이어)

치료제?

창섭(뱀파이어)

어..그거 한병에 5천이야..들이붓지말고 조금씩 발라줘

창섭(뱀파이어)

가지고있는게 그게다야

창섭(뱀파이어)

새로 사려고해도 오래 기다려야해

현식(뱀파이어)

응

뚜껑열고 부으려던 현식이 멈칫하고 함께준 면봉을 이용해 상처에 조금씩 발라준다

약을 바르자마자 상처가 조금씩 나아가고

현진(인간)

신기해...훌쩍

현식(뱀파이어)

그러게..평소엔 이렇게 비싸고 효과좋은거 안주는데

창섭(뱀파이어)

너야 대충 500짜리 발라도 금방 나아지지만 현진인아니잖아

창섭(뱀파이어)

흉남으면 너 화낼꺼잖아

현식(뱀파이어)

응

창섭(뱀파이어)

그러니 조심히 발라주라고..그거 성재 혹시 다쳤을때 쓰려고 사둔거니까

현식(뱀파이어)

알았어

울던 현진이도 신기한 약에 진정되었고

그에따라 현식이의 기분도 좋아졌다

집으로 돌아온 둘이 방으로 들어오고

사생들이 현진이에게 뭔가 먹였는지 힘들어하는데

현식(뱀파이어)

왜? 왜그래?힘들어? 병원갈까?

현진(인간)

흐윽~ 형아.,나 힘들어

현식(뱀파이어)

어디가 아픈건데?

현진(인간)

엉덩이안쪽이 근질거려..형..하고싶어.

현식(뱀파이어)

뭐? 설마..너 약먹었어?

현진(인간)

몰라..아까 억지로 물을 먹이긴했는데

현식(뱀파이어)

어쩔수없지..

그날 밤새도록 한 둘

그후 현진은 후폭풍으로 일주일간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몇일후

구석에 쭈구리고있는 현식

프니엘(동근이인간)

납치된 애를!!

현식(뱀파이어)

(움찔)

프니엘(동근이인간)

그것도 불법약물까지 먹은애를!!!

현식(뱀파이어)

미안..

프니엘(동근이인간)

나를 불렀어야지!!

프니엘(동근이인간)

애허리를 아작을 내놨어!!!

현식(뱀파이어)

미..미안..

프니엘(동근이인간)

으..그날 일찍왔어야됬는데

프니엘(동근이인간)

하필 응급이떠서..

현식(뱀파이어)

(쭈글쭈글)

프니엘(동근이인간)

아오!!!

현진은 약물의 부작용과 현식과의 과도한 사랑행각때문에 고열과 두통 그리고 허리통증에 시달리고있딘

집에 링겔을 맞고 프니의 보살핌을 받고있음

성재(인간)

프니형 죽 다만들었어..이거 먹여도 되나?

프니엘(동근이인간)

어디봐..우와..이거 닭죽이야? 손 많이 갈텐데

성재(인간)

현진이가 좋아하는거에요

프니엘(동근이인간)

조금 식혀서 먹이자

성재(인간)

네

성재덕에 프니에게서 풀려난 현식

현식(뱀파이어)

형은 프니 안무서워?

창섭(뱀파이어)

보는 나도 무섭더라

민혁(뱀파이어)

그러게

은광(뱀파이어)

나한테는 안그래

은광(뱀파이어)

너가 잘못해서 혼난거잖아

창섭(뱀파이어)

하긴..다음날 현진이보고 너 미친놈인줄 알았어

민혁(뱀파이어)

나도

현식(뱀파이어)

쳇..

아픈 현진이때문에 쿱스집으로 잠시 있다오기로한 리노와 이엔이도 혹시라도 옮을까봐 일주일째 여우일족에게 가있었다

창섭(뱀파이어)

그래서 프니 현진이는 어때?

프니엘(동근이인간)

많이 좋아졌어요 애기들 데려와도 되요

창섭(뱀파이어)

어

공지~~

안녕하세요 작가에요

제가 진짜 어렵게 취직을 했어요

노동강도가 강한곳이라 그런지 일하는 날에는 잠들기바빠서 이제 진짜 자주 못올릴것같아요

아마 일주일에 한편 쯤 올라올꺼에요

익숙해지면 좀더 자주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