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화인
31.
신전
방찬(집사/국화향)
들어가시죠
리노(장미향)
그래
이창섭(신관/레몬향
어? 찬아~♡♡
방찬(집사/국화향)
하아~
리노(장미향)
안녕하세요 신전에 성수받으러왔습니다
이창섭(신관/레몬향
에? 성수~?
이창섭(신관/레몬향
누가 다쳤어? 찬이 아파?
방찬(집사/국화향)
나 아니고 여기 아기
민혁/고양이수인
나 아기야?
이창섭(신관/레몬향
여기? 아가야 어디다쳤어?
민혁/고양이수인
여기~~!!
민혁이가 목을 가르키자
이창섭(신관/레몬향
엑? 요 작은 목에 이게 무슨?
리노(장미향)
성수를 어떻게 받을수있을까요?
이창섭(신관/레몬향
우리 찬이가 형아한테 뽀뽀해주면 주지~ㅋㅋ
방찬(집사/국화향)
시러///
이창섭(신관/레몬향
헤에~그럼 아가는 계속 저상태일텐데?
방찬(집사/국화향)
윽!!
평소 애교없는 나이차이나는 동생에게 뽀뽀받는걸 좋아하는 창섭이었다
이창섭(신관/레몬향
해줘~~ 해줘~~~
현진이(라일락향)
안돼..집사는 내꺼야.. 이 이쁜입술도 내꺼야
듣고있던 현진이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찬이를 꼭 안고 화를 낸다
이창섭(신관/레몬향
뭐야? 우리 막내 애인생긴거야~~~~ 꺄~~~~
현진이(라일락향)
(훌쩍)내꼬야..안줘
이창섭(신관/레몬향
알았어..장난은 그만하고 일단 들어가죠..
여태까지 장난스런 행동은 다 연기였다는듯 진중해진 창섭
이창섭(신관/레몬향
들어오세요. 여긴 제 개인 응접실입니다
필릭스(수국향)
생각보다 높으신분인가봐요..
리노(장미향)
말안했나? 대신관이다
필릭스(수국향)
진짜요?
리노(장미향)
응
방찬(집사/국화향)
형 성수줄꺼야?
이창섭(신관/레몬향
줘야지..근데 이상처 어쩌다 난거야?
민혁/고양이수인
제 새어머니께서 절 죽으려고하셨어요
이창섭(신관/레몬향
너 수인이니?
민혁/고양이수인
네
이창섭(신관/레몬향
흠.,
창섭이 자신의 금고에서 성수를 한병꺼내온다
이창섭(신관/레몬향
오늘 아침에 신께서 필요할꺼라고하셨는데 널위해 그러신거같구나
이창섭(신관/레몬향
이리오렴
창섭이 부르자 망설이다 가까이가는 민혁
이창섭(신관/레몬향
다행히 치료는 된거같네.. 내 무릎배고 누워보렴..상처를 봐야겠구나
민혁/고양이수인
네//
민혁이가 눕자 성수를 목에 부워주는 창섭
반쯤 부워주자 상처가 부글부글 끓기시작한다
이창섭(신관/레몬향
조금 아플지도 모르겠구나
민혁/고양이수인
괜찮아요,
따가운지 인상을 썼지만 잘 참는 민혁
이창섭(신관/레몬향
남은건 마시렴.. 아마 목 안까지 상처났을꺼야..힘으로도 안쪽까지는 잘안될때가 있으니까
이창섭(신관/레몬향
참..아플꺼다
민혁/고양이수인
윽!!마시기전에 말씀해주셔야죠
이창섭(신관/레몬향
이런..늦었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부글거리던 상처에서 성수가 더러워진채 떨어지고
민혁/고양이수인
어? 형아 내목어때?
이엔이(튤립향)
상처없어!!
민혁/고양이수인
우왕
이창섭(신관/레몬향
다행이네
이창섭(신관/레몬향
리노백작님 성금은 잘받겠습니다
아직 내겠단 말도안했음
방찬(집사/국화향)
뭐?
이창섭(신관/레몬향
뽀뽀도 못받았으니 성금이라도 받아야지
이창섭(신관/레몬향
요새 고아들이 늘어서 운영금이 부족해
리노(장미향)
당연히 기부할생각이었습니다
이창섭(신관/레몬향
감사합니다
이창섭(신관/레몬향
언제나 신전의 문은 열려있으니 방문해주세요
민혁/고양이수인
또올께요
이창섭(신관/레몬향
그래..나는 고양이를 무척 좋아한단다
민혁/고양이수인
헤헤///
이창섭(신관/레몬향
또 위험해지면 신전으로 피하렴.. 신께서 너에게 잠시 머물자리를 내주라하였으니 언제든 편히 머물다가렴
민혁/고양이수인
네
이엔이(튤립향)
와..신께서 널 아끼시나봐
필릭스(수국향)
그러게
리노(장미향)
잘되었네
리노가 품속에 가지고왔던 금화 꾸러미를내민다
이창섭(신관/레몬향
감사합니다
리노(장미향)
조만간 더 보내드리겠습니다 급히 오느라 많이 챙겨오지 못했습니다
이창섭(신관/레몬향
주신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참 리노님 요새 갑자기 고아들이 늘고있는데 아시는거 있으싶니까?
리노(장미향)
조사해보겠습니다
이창섭(신관/레몬향
그것또한 감사한 일이네요
이창섭(신관/레몬향
신의축복이 함께하길
리노(장미향)
감사합니다 가자
방찬(집사/국화향)
네
이창섭(신관/레몬향
찬이는 남고
슬쩍 일행들과 가려다 잡힌 찬이
현진이(라일락향)
빨리와야해
방찬(집사/국화향)
네
모두 가고 찬이와 창섭만 남았다
방찬(집사/국화향)
왜?
이창섭(신관/레몬향
너는 같은 수도에 있는데 형한테 너무 오랜만에 온다고 생각 안하니?
이창섭(신관/레몬향
내가 보고싶다고 편지를 얼마나 자주보냈는데
방찬(집사/국화향)
귀찮게...
이창섭(신관/레몬향
헉!! 너무해
이창섭(신관/레몬향
아!!
창섭의 눈동자가 흰색으로 물든다
이창섭(신관/레몬향
*조심하거라..곧 너의 집에 짐승들이 침입할지니 그로인해 한아이가 크게 다칠것이다*
이창섭(신관/레몬향
하아~ 조심해.. 피곤해서 자야겠어..오늘 너무 많은 신의 말씀을 들었어
방찬(집사/국화향)
고마워
방찬(집사/국화향)
형 나갈께
침대에 눕는 창섭 곁으로 다가 가더니
쪽
이마에 가볍게 뽀뽀하더니 붉어진 얼굴로 달아나버린 찬이
이창섭(신관/레몬향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