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여주는 필요없습니다만

04. 영화와 소설에서나 일어날 법한......

동현이가 한 손으론 말의 고삐를 다른 한손으로는 웅이의 허리를 감싸고 웅이를 바라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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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널 놓아주고 싶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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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이제 너의 집을 찾으러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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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놓아주고 싶지 않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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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진짜 날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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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그야........

동현이가 웅이의 어깨에 이마를 대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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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널..... 좋아하니깐........

그는 귀를 붉게 밝히며 떨리는 목소리로 그의 마음을 전했다

떨리는 목소리와 자신의 허리를 감싼 단단한 팔뚝, 자신의 등으로 느껴지는 그의 온기에 웅이는 온몸이 뜨거워지는게 느껴졌다

그러나 이 모든게 마법에 걸린 거짓된 마음이라는 생각에 달콤한 그의 말에 쓰디쓴 미소를 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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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거짓말.......

그러자 그가 울컥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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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거짓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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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내 마음이?

그리고 웅이를 더 꽉 끌어안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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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진짜 내 마음이 거짓되었다고 느껴?

그의 마음이 진심이라고 느꼈지만 그건 동현이의 마음이 아니라 마법에 걸린 동현이의 마음이라고 그를 향한 자신의 마음이 무엇이든 그를 받아줄 수 없다고 웅이는 굳게 다짐했다

동현이가 마법에 걸린 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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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그래..... 내가 거짓된 마음이라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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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너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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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너는 내가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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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그럴리가........'

웅이는 그가 싫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그를 좋아한다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른다.

과연 자신이 꿈꿔왔던 완벽한 이상형인 2D인간이 꿈꿔왔던 이상으로 완벽한 3D로 자신의 눈앞에서 며칠을 구애를 했는데

과연 누가 빠지지 않을 수가 있을까?

이걸 제외하고도 동현이는 웅이가 그를 좋아할 만큼... 아니 그보다 더 매력적이고 그는 그 매력을 웅이에게 모두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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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진짜...... 싫은거야?

동현이는 웅이를 감싼 손을 스르륵 풀었고 웅이는 해명하기 위해 재빠르게 뒤를 돌았고 순간 몸의 중심을 잃어 말에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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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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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안돼!!

웅이가 말에서 떨어지자 동현이는 그를 감싸안으며 말에서 떨어지는 그를 보호하며 같이 떨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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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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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

말에서 떨어진 둘의 입이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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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ㅇ...이게 가능한 일이야?'

영화나 소설에서 일어날법한 일이 자신에게 일어나자 웅이는 어이없고 당황했다.

황급히 일어나려던 웅이의 허리를 동현이는 꽉 잡고 웅이의 머리를 감싸며 동현이는 부드럽게 입을 마추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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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

웅이는 천천히 눈을 감으며 그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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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

밀어낼 줄 알았던 웅이가 자신의 입마춤을 받아들이자 동현이 역시 눈을 감고 더 진하게 더 강렬하게 입을 마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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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아잇..... 전 몰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