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여주는 필요없습니다만

51. 이제야 빛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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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동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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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동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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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동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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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동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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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동현아?

한참을 동현이 볼을 쿡쿡 누르며 웅이가 동현이의 이름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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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으음.....

동현이는 눈쌀을 찌푸리며 눈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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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전웅?

웅이는 헤실 웃으며 동현이의 뺨에 입을 마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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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동현아

동현이는 웅이를 끌어안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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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웅아. 우리 바다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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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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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내가 말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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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블립이 바다로 유명하다고

웅이는 동현이의 품에 안겨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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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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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당연히 기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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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가자 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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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응!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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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나 준비하고 올게

동현이는 웅이의 이마에다가 살짝 입을 마추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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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너무 이쁘게 입고오지마

웅이는 싱긋 웃고 방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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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성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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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예, 부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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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혹시 저번에 내가 형한테 받은 그 반지 기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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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아.... 그 반지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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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6개월전 그 반지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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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흡....흐흑......흡......]

동현이를 떠나기 위해 웅이는 황급히 마차에 올라탔다. 울시간도 없어서. 아니 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황궁을 벗어날때까지 울고싶지 않았는데

마차에 올라타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져 멈추지 않았다. 참아도 계속 올라오는 눈물에 웅이는 포기하고 그냥 눈물을 내뱉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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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ㅇ...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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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비켜!]

그렇게 황궁을 빠져나와 달리는 중 밖에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곧이어 마차가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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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웅이, 그래 웅이가 타고있지?]

정국이와 성운이의 실랑이 소리가 들려오고 곧이어 문이 벌컥 열리더니 정국이가 마차 안으로 들어왔다

조심스럽게 마차 안으로 들어온 정국이는 울고있는 웅이를 감싸면서 토닥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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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괜찮겠어? 지금 이렇게 떠나도? 후회 안할 자신 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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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형..... 이 세상에 사연 없는 악당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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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바보야, 너가 왜 악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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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여주와 남주의 해피엔딩을 막는 사람을 악당이라고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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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그러니 난 악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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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그리고..... 이게 맞는 일이라고 생각해. 이게 잘한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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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동현이도 그렇게 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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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형, 마법에 풀린 왕자님이 제일 먼저하는 일은 마녀를 죽이는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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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의 뜻이 정 그렇다면 막지 않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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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대신 이거하나만 약속해줘. 만일 동현이가 와서 널 잡는다면 잡혀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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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이곳에 돌아오면 나를 찾아와]

웅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정국이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한숨을 내쉬며 웅이에게 무언가를 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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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하나는 '리첼'가문 증명서야. 어머니의 가문이니 신경쓰지말고 이거는 반지. 결혼반지야. 너가 부탁했던 그 반지]

웅이는 조심스럽게 받았다. 그 반지는 미치도록 아름다웠다. 자신의 손에 하나 동현이의 그 가늘고 긴 손에 하나 껴이있어야하는 그 반지는 아직 주인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더 눈물이 났다. 저 이쁜 반지가 빛을 보지 못할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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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응, 그 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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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이제야 빛을 볼 그 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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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그 반지는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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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고백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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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내가 아주 많이 사랑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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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블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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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그곳이 제국에 있는 거의 모든 로맨스 소설의 시작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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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특히 그 바다가 아주 예쁘다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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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어? 너 블립와본적 있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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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네 와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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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저도 로맨스 소설을 하나 찍었죠...... 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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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바다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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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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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못가봤어요. 아쉽게도

성운이의 씁쓸한 그 표정에 웅이는 살짝 미소를 지어보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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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나중에 꼭 그 사람이랑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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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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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나중에....... 그 사람을 이곳에 데리고 와주기 위해서 꼭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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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그럼 조심히 다녀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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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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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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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두분은 꼭 해피엔딩이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