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단편선

기다릴께_국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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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하..하아..,

정국의 턱 끝에 간신히 매달려 있던 땀방울이 바닥을 향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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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정국아 너 좀 쉬어, 집 먼저 가든가..너무 힘들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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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 저 집에 먼저 갈께요 몸이 좀 뻐근해서..

태형이와 연락이 끊긴지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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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너 또 암것도 안먹을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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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귀찮아요

태형과 연인사이였던 정국이 연예계 활동을 쉬는지도 1년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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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빨리 복귀 해야될거 아냐아- 팀에도 피해 있는건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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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죄송해요

태형 얘기만 나오면 눈시울이 붉어지는 정국을 위해서인지 멤버들은 태형에 관해선 입을 꾹 다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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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냥 빨리 가라해 쉬면 괜찮겠지

정국은 윤기의 말에 대충 인사를 하곤 집으로 향했다

풀썩-

불도 안키고 들어와, 태형과 정국 둘만 같이 살던 집 거실 소파에 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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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하아..

이게 잠수이별인가 싶었던 정국은 이해가 안갔다. 헤어지더라도 어떻게 연예계까지 접을 수 있던가

이렇게 갑자기..

멤버들도 그렇고 아미들을 생각해서라도 그러면 안되는거잖아..

다시 한숨을 푸욱 쉬곤 깜깜한 천장을 바라봤다

한번도 안움직이고 몇분이 지났을까

정국은 폰을 꺼내들었다

최근통화목록에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그

항상 받진 않았지만 출석체크라도 하듯이 매일 그에게 전화했다

오늘도 혹시나하는 기대감을 갖고 전화를 걸었다

아 기대감이 크진 않았다 기대감이 클수록 실망감이 커지고 더 비참해지기에

뚜루루루루-뚜루루루루-뚜루루루루

핸드폰을 귀에 갖다 댔지만 역시 안받는가 보다

뚜루루루루-뚜루ㄹ..달칵

받았다

핸드폰의 무게감 때문인지 점점 내려가던 손에 다시 힘이 들어갔다

전화번호를 다시 확인해봤지만 분명 맞았다 태형의 전화번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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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ㅇ..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