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최고의 선물
2화


태형이 자신의 부서로 가는데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린다


김태형
무슨일이에요?

이대리
팀장님..


김태형
이대리 무슨일있어요?

이대리
아 그게..여기 이 사람이 신입사원이라면서 막무가내로 들어와서요 저희는 전달받은게 없어서...

태형이 이대리의 말에 남자를 쳐다보는데 놀란다


김태형
어? 당신은..


전정국
나 알아?

정국이 팀장이라는 남자를 삐딱한 시선으로 쳐다본다

이대리
저기요 팀장님한테 지금 어디서 반말을 하세요


김태형
이대리 내가 알아서 할게요

이대리
네..


김태형
그쪽은 따라오세요

태형이 팀장실로 들어가고 여전히 삐딱한 표정의 정국이 따라 들어간다

팀장실 쇼파에 앉은 태형 서 있는 정국을 쳐다본다


김태형
어제 이사님께 신입 온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그쪽이에요?


전정국
그쪽 아니고 전정국


김태형
이사님 동생이라고 들었는데 그럼 회장님 아들이겠네요?


전정국
그렇다면?


김태형
회장님 되게 좋은분이신데 아들한테 예의는 안가르쳐 주셨나봐요


전정국
뭐?


김태형
나 그쪽..아니 전정국씨 상사에요


전정국
그래서


김태형
상사가 아니더라도 처음 본 사람한테는 존댓말이 예의에요

태형의 말에 정국이 어쩌라는 표정으로 쳐다본다


전정국
반말이 불만이면 너도 하던가


김태형
지금 그 뜻이 아니잖아요


전정국
안그래도 억지로 회사 나와서 기분 거지같거든? 건들지마


김태형
전정국씨


전정국
날 그냥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주면 더 좋고


김태형
여기는 당신 집이 아닙니다

정국이 팀장실을 나가려고 하는데 태형의 목소리에 다시 뒤를 돈다


김태형
여긴 회사 입니다 그런 예의없는 짓은 집가서 하시죠


전정국
너같은거 밖에선 내 눈도 못쳐다봐 여기선 팀장이라고 뭐라도 된줄 아나봐?


김태형
그런식으로 행동하면 회장님 얼굴만 먹칠하는거에요 어리광 그만 부리세요


전정국
재밌다 너 앞으로 기대할게 잘부탁해 팀장님?

씨익 웃어준 정국이 팀장실을 나가고 태형이 한숨을 쉰다

점심시간 밥을 먹으러 나온 윤기와 석진 근처 식당으로 간다


민윤기
내가 살게 비싼거 먹어


김석진
됐어 나도 밥 먹을 돈은 있거든?


민윤기
사준다고 할때는 거절하는거 아니야


김석진
그럼 고마워 잘먹을게


민윤기
형 밥 한번 사주기 더럽게 힘드네


김석진
넌 돈 좀 아껴써


민윤기
형이 너무 안쓰는거야

그때 지민이 식당안으로 들어온다 같은과 동기와 점심을 먹으러 왔다

어?


박지민
왜

동기가 석진과 윤기를 보더니 놀란 표정을 짓는다

야 저기 저 사람 보이지?


박지민
어

저 사람 존나 부자잖아


박지민
부자?

너 YK그룹 알지?


박지민
어

거기 아들이잖아

대기업 아들이라는 말에 지민의 눈이 빛난다


박지민
진짜?

어 근데 부자면서 돈지랄도 안하고 여기 근처에서 알바한다던데


박지민
알바?

아 심심해서 알바하다니 나도 저렇게 살아보고싶다

지민이 두 사람쪽을 쳐다보면서 알수없는 웃음을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