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
15화 기다려

캐럿멜로디
2018.06.01조회수 314


민혁
여주야 밥먹자!!


여주
어..어!

민혁이가 식탁에서 부르자 여주가 보고있던 사진을 서랍 깊숙한 곳에 넣어놓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여주
오늘은 오므라이스네


민혁
응. 너 이거 좋아하잖아


여주
ㅎㅎㅎ 맞아

그 둘은 신이나게 먹고 밤11시. 곤히 잠이든 여주 옆에는 민혁이가 있었다. 민혁은 여주 머리를 쓰다듬고 서랍깊숙한 곳에 있던 사진을 꺼내들었다.


민혁
이거 보는 거 모를 줄아나...우리 애기 초음파사진..웃는게 웃는게 아니겠네..

민혁은 조심스레 사진을 다시 넣고 여주 옆에 누웠다.


민혁
잘자

다음날


여주
오늘도 회사 잘 갔다와~


민혁
우리 여보는 그 사진 좀 그만봐


여주
아..사진.. 알았어?


민혁
알지.


여주
그래도 어떻게 안봐..


민혁
이제 그 사진 보지말고 실물로보게 해줄게


여주
응?


민혁
오늘 일찍 올테니까 침대에 곤히 누워있어


여주
야...!

쪽.


민혁
다녀올게

철컥

여주는 민혁의 말을 듣고 한참동안 서있다가 민혁이 회사에서 돌아올때까지 티비 앞에를 돌아다녔다

6시30분. 민혁이 올시간 여주는 현관문 앞에서 민혁을 기다렸다.


여주
...어떡하지..

띠리리릭 철컥


민혁
여보~어? 바로 문앞에있네ㅎ 나 기다렸어?


여주
아니..그게..


민혁
침대에 누워있어 씻고 갈게


여주
민혁아..

쪽 쪽 쪽


민혁
기다려


여주
응..

15분뒤 민혁이 욕실에서 나와 머리를 말린뒤 여주 옆에 누웠다.


민혁
아직도 안잤어?


여주
지금 너 밥먹어야지..


민혁
나 따른거 먹을거라서 괜찮아


여주
뭘 먹을 건데?


민혁
너

민혁의 말 끝으로 두 사람의 밤은 깊어졌다